블록체인씨앤에스, 블록체인 기반 정신건강 관리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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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씨앤에스, 블록체인 기반 정신건강 관리 사업 수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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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자가 진단·예방 활동 지원하는 자율 관리 방안 체계 구축·보급 나서

글로스퍼(대표 김태원)의 사내 벤처 블록체인씨앤에스(대표 윤명철)는 ICT 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서비스 신규 개발 및 기능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ICT 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서비스 신규 개발 및 기능 고도화 용역 구축사업은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함께 정신건강 자가 측정과 함께 명상, 호흡법, 바이노럴비트(힐링 음원) 등 정신건강 예방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자율 정신건강 관리방안 체계를 구축하고 보급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요즘 현대인들은 직장이나 일상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기가 어렵다. 정신건강을 위한 비용이 지급돼도 인사 고과에 반영된다는 소문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 이에 따라 기존의 정신보건기관을 방문해 상담, 진단 후 처방이나 약을 복용하는 방법과는 차별점을 두고자 블록체인이 도입된다.

블록체인이 가진 익명성을 장점으로 살려 간편 로그인을 통해 쉽게 정신건강을 측정할 수 있게 했고, 그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위조와 변경이 불가능해 정확한 측정 및 차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음톡톡 키오스크는 대구·경산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학교, 지하철, 건강보험공단 등 다중이용자 시설에 설치됐으며 생애주기별 심리설문과 뇌·맥파(옴니핏)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측정 결과에 따라 힐링 콘텐츠 및 정신건강 임상심리상담사와 화상서비스를 할 수 있으며, 상담 결과 고위험군일 경우에는 지역사회 보건시스템에 전달해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윤명철 블록체인씨앤애스 대표는 “본 사업에, 하이퍼레저(Hyperledger) 및 하이콘 프라이빗 블록체인(Hycon Private blockchain) 네트워크 도입을 통해 기 구축된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시켜 힐링 건강 콘텐츠 및 성과 보상 체계까지 구축한 2차년도 서비스를 기획 중에 있다”며 “차후에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블록체인이 도입된 성공된 실증사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현대인들에게 정신건강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멘탈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도입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점차 구축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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