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유메리움(대표 정직한)이 자체 블록체인 게임 ‘비트 킹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트 킹덤’은 유저들에게 게임생태계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주는 유메리움 플랫폼의 컨셉을 보여주는 첫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베타 버전으로 선 출시하게 된다.
‘비트 킹덤’은 중세시대 배경의 용병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자신의 용병을 사용하거나 속성 시스템 기반의 간단한 타이밍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유저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게임코인으로 다양한 속성을 가진 용병을 구매하거나 유메리움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통화인 윰(YUM) 토큰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현재 유메리움은 홈페이지내에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구축을 완료한 상태며, 자체 암호화폐인 유메리움 토큰을 사용해 게임 구매가 가능하다.
유메리움 프란시스코 마틴 CTO는 “시중에 암호화폐 채굴 컨셉을 가진 마이닝 게임은 있었지만 실제 플레이하는 사람은 한정돼 있었다”며 “비트 킹덤은 게임 전반에 중세풍의 테마를 적용해 다양한 연령의 게이머들이 친근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메리움 정직한 대표는 “유메리움 토큰을 가지고 있는 토큰홀더가 2700명이 넘었다. 유메리움 토큰은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사용처가 많아질수록 더 큰 가치를 갖게 된다”며 “앞으로도 자체 게임 출시와 더불어 유메리움으로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타 게임사의 PC, 모바일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메리움은 지난 7월 리그 오브 레전드, 검은 사막 등 세계적인 게임에 결제솔루션을 서비스 하고 있는 페이레터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용 화폐인 윰뿐만 아니라 페이팔, 신용카드 등 가상화폐가 아닌 기존 결제수단으로도 게임과 아이템의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유메리움의 토큰 윰은 게임업체들과의 협의를 거친 후, 기존 페이레터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의 가상화폐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메리움은 게임 출시와 함께 ‘유메리움’ 토큰 세일도 진행중에 있다. 10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일은 유메리움 홈페이지와 코인레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세일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글로벌 게임 유치, 유메리움 토큰 사용처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