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KG모빌리언스 결제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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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KG모빌리언스 결제 시스템 도입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8.10.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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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블록체인을 결제 시스템에 도입 선진적 결제 기술 선도 예정

KG모빌리언스(대표 고규영)는 음식점 추천, 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플랫폼 식신과 공동 사업 제휴에 합의하고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예약, 주문 결제 가맹점 확충을 위해 공동 영업하고, 식신 회원 모집과 활성화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낼 예정이다.

음식점 추천 서비스에만 국한되었던 식신 플랫폼은 음식 주문, 사전 예약 등의 기능을 추가하면서 KG모빌리언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식신의 서비스 사업 본부 정구임 본부장은 "2018년 12월 중 모바일 예약 및 주문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예약 및 주문 금액은 연간 500억, 광고 신청 금액은 연간 5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KG모빌리언스 김기성 가맹점 서비스 팀장은 “이번 제휴로 요식업계 4천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O2O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특히 영세 중소 상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 쉬운 예약과 결제 시스템, 광고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상생과 협력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식신에서 개발 중인 푸드테크 블록체인 팬텀(FANTOM)을 활용한 결제 방식이 새롭게 도입되고, 여기에 KG그룹의 기존 결제 관련 기술 등을 연동하게 되면 관련 업계에 파급 효과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O2O 시장 규모는 2017년말 기준 약 321조 원에 이르렀고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업간의 합작 시도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O2O 서비스 업체들은 이용자를 위한 고도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들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와 식신은 결제 시스템은 물론 공동 광고와 멤버십 등의 플랫폼 개발까지 협업 분야를 넓히기로 하고 각 사의 전문 분야를 활용하여 O2O 시장 진출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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