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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클라우드 비전 및 S/4HANA 리스크 파악해야”
팻 필랜 리미니스트리트 부사장, 성급한 마이그레이션 대신 기업 고유 로드맵 확보 강조
2018년 10월 08일 09:32:27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 팻 필랜(Pat Phelan) 리미니스트리트
마케팅 리서치 부문 VP

SAP는 지난 수년 간 엔터프라이즈 리소스 플래닝 시스템을 위한 안전한 솔루션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그러나 오늘날 SAP의 로드맵은 그간 많은 기업과 기술 리더들이 인정해 온 것과 달리,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S/4HANA로의 전환이 지연되고 있는 기업들도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의 S/4HANA로 잠재적인 리스크가 발생될 수 있다.

S/4HANA는 극적인 변화를 수반하며, 이를 채택하는 것은 단순한 업그레이드와는 달리, 새로운 ERP를 구현하는 것과 같다. SaaS(Service as a Service) 버전인 ‘S/4HANA 클라우드’는 재설계된 소프트웨어를 조금 더 용이하게 구현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SAP는 주저하는 고객들에게 S/4HANA를 강력하게 권하고 있다. 현재 주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ECC 6 지원을 2025년에 중단한다는 선언도 이러한 전략의 일부이다. 이러한 모든 상황 으로 인해 고객들은 단 두 가지 선택만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S/4HANA로의 점진적인 전환 - S/4HANA 로의 최종 마이그레이션을 준비하면서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를 계속 운영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계속 지불하는 방법

●S/4HANA로의 신속한 전환 - 고가의 구현 비용 및 비즈니스 운영 중단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입증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방법


이러한 방법들이 SAP가 권하는 방법일지는 모르나,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필자는 ERP 시스템의 비용과 가치를 37년 이상 연구해 왔으며,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것과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발생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SAP 고객은 안정적이고 성숙한 ‘비즈니스 스위트’에 의존하고 있다.

그들은 SAP 솔루션을 구축, 조정하는데 몇 년의 시간과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해왔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비즈니스에 맞게 기본 소프트웨어를 커스터마이즈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SAP는 업그레이드보다 새로운 ERP 구현과 같은 새로운 아키텍처에 모든 것을 투자하라고 권하고 있다.

SAP가 원하는 두 가지 길을 살펴보고, 다른 길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여전히 최종 목적지가 S/4HANA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대안을 통해 비용과 리스크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S/4HANA로의 점진적인 전환

‘비즈니스 스위트’를 사용하는 많은 고객들은 S/4HANA로의 합리적인 전환 이유를 찾기 전까지 입증된 맞춤형 SAP 솔루션을 계속 사용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S/4HANA로 전환할 계획이 없거나, 얼리어답터들이 먼저 사용해볼 때까지 기다리고 싶어 한다. 그러나 ‘기다렸다가 지불하는(stay and pay)’ 전략에는 잠재적인 리스크가 포함돼 있다.


고려사항: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SAP가 청구하는 ‘비즈니스 스위트’의 유지보수 비용은 2008년 평균 17%에서 현재는 22%까지 증가했다.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SAP 유지보수는 일반적으로 사용자 정의 코드, 통합, 인터페이스 등과 관련된 주요한 고객 지원 이슈를 다루지 않는다. 리미니스트리트는 매년 약 3만 건의 지원 사례를 접수하는데, 이 중 65%가 이 카테고리에 해당된다.

●SAP는 R&D 비용을 HANA, S/4HANA, 클라우드 솔루션에 투자하며, ‘비즈니스 스위트’에는 사소한 업데이트에만 제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귀사가 S/4HANA 또는 SAP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라면, 향후 유지보수 비용을 투자로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어떠하겠는가?


S/4HANA로의 신속한 전환

신속한 전환은 결코 빠른 길은 아니다. 첫 시스템 구현에 5년 이상이 걸렸다면 S/4HANA 구현에는 더 많은 시간이 예상된다. 고객 및 애널리스트가 계산한 바에 의하면 연간 유지보수 비용으로 매년 100만 달러를 지불하는 경우, S/4HANA는 약 9400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SAP 고객들은 고유한 목표, 목적, 요구사항이 있다. SAP와 협업을 통해 특정 요구사항을 개발한 소수의 SAP 고객들은 ‘S/4HANA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해 S/4HANA 로의 전환을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다.

SAP에 덜 열광적인 대다수의 고객들을 위해 SAP는 의사결정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전술을 개발했다. S/4HANA 로 즉시 전환하려는 의사가 없는 고객들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감사 결과를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SAP의 권고보다는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업들의 경우, S/4HANA로의 전환을 평가하는 과정은 다른 주요 소프트웨어 마이그레이션 또는 구현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비용 및 리스크 대비 장점을 비교해야 한다.

●S/4HANA는 단순한 1:1 교체가 아니다. ‘비즈니스 스위트’는 40년간 개발된 4억 개 이상의 코드 라인을 보유한 현존 가장 복잡하고 기능이 풍부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다. S/4HANA는 ‘비즈니스 스위트’ 및 관련 업계 솔루션의 일부 기능만 제공한다.

●SAP가 S/4HANA 클라우드에 ECC 및 업계 솔루션의 심층 기능을 완전히 복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멀티-테넌트(multi-tenant) SaaS 모델의 ‘설정만 지원(configuration only)’하는 간단한 접근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개념이다.


왜 서두르는가?

SAP는 S/4HANA를 위해 이전 릴리스에 대한 지원을 2025년에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우유에 비유하자면, 소프트웨어는 우유와 달리 유통기한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 ‘비즈니스 스위트’는 적절한 케어와 공급이 있는 한 지금과 같이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많은 복잡한 기업의 경우 지금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2025년까지 S/4HANA 구축을 완료할 수 없다.

SAP의 마케팅 활동의 영향을 받는 SAP사용자 그룹조차도 S/4HANA로의 이전을 성급하게 고려하고 있지 않다. 디지노미카(Diginomica)의 존 리드(Jon Reed)는 사용자 그룹의 산하 조직인 수젠(SUGEN)의 리더 몇 명과 인터뷰를 하고 지안마리아 페란신(Gianmaria Perancin) 대표의 이 의견과 함께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최소 3년간 이 비즈니스 사례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솔루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S/4HANA 가 더 많이 채택됐을 것이다.”

SAP는 지금 S/4HANA로 전환하면 아주 좋은 가격을 준다며 많은 고객들을 설득한다. 그러나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하기 위해 내린 의사결정은 ‘재앙을 부르는 레시피(recipe for disaster)’가 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비용은 모든 애플리케이션 구현에서 가장 저렴한 부분이다. 그러나 S/4HANA가 귀사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총 지출 비용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보다 효과적인 방법

SAP의 ‘모든 길이 S/4HANA로 통한다’는 마케팅은 많은 기업에게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다. 다음의 대안을 고려해보기를 바란다:

1. ‘비즈니스 스위트’를 유지해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유지보수 계약에 대한 초과 지급을 중단하라. 제3자 지원은 새로운 버전 또는 독점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없이도 보다 의미 있고 완벽한 지원을 제공한다.

2.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하라. 귀사의 목표가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같은 서비스 옵션으로 클라우드 효율성을 활용할 수 있다. SaaS ERP와 달리 이러한 방법은 기존에 구현된(사용자 정의 및 모든 것)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3. 과감하게 혁신하라. 위의 방법 중 하나와 함께 아리바(Ariba), 컨커(Concur), 석세스팩터(Success Factors)와 같은 SAP 클라우드의 ‘참여 시스템(systems of engagement)’ 제품을 다른 최상의 클라우드 제품과 함께 채택(적어도 시범 사용)할 수 있다. ERP를 SaaS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해 클라우드에서 창출되는 실제 가치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4. 다른 옵션도 늘 고려하라. S/4HANA가 성숙해지면 다른 차세대 ERP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고유한 로드맵을 작성하라

점진적인 길을 택했다면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제3자 지원 제공업체를 통해 SAP 운영비용을 줄이고, 기존 투자에서 더 많은 가치를 확보하며, 다음 계획을 세우는 동안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4HANA에 ‘올인’하기 위해 모든 준비가 되었다 해도 실제 운영까지는 몇 년이 소요될 것이다. ‘비즈니스 스위트’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 기간 동안, 리미니스트리트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며, 고비용의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확신이 없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옵션을 모색하면서 최적의 대안을 찾는 것이 합리적이다. 최고의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운전석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로드맵을 그리는 것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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