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 인도네시아 유니세프에 긴급 구호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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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블, 인도네시아 유니세프에 긴급 구호금 지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0.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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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 추천 플랫폼 데이블(대표 이채현)은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 피해 긴급 구호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데이블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에 회사가 2배의 금액을 매칭하는 모금 프로그램 ‘프레이 포 인도네시아(Pray 4 Indonesia)’를 마련해 총 346만9038원의 구호금을 마련해 인도네시아 유니세프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니세프는 긴급구호 상황이 발생한 후 72시간 안에 물품지원을 포함해 구호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이섬 팔루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 및 쓰나미로 인해 현재까지 1400여 명이 사망 및 수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피해 복구 작업과 함께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이 절실한 상태다.

데이블은 긴급 구호금 전달 외에 인도네시아 현지 NGO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모금 광고 비용 5000만 루피아(한화 약 38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언론사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가 소비한 콘텐츠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관심있어 할 만한 광고를 노출하는 데이블 광고 플랫폼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사 사이트에 기부금 모금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블 이채현 CEO는 “데이블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템포, 콘탄, 자와포스내셔널네트워크 등 인도네시아 주요 언론사들과 제휴를 맺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 직원의 고향이 지진 발생 근처라는 사정을 듣고 기부 매칭프로그램 ‘프레이포인도네시아’를 마련했다. 데이블 임직원 모두 이에 공감하여 빠른 모금이 이뤄질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블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하는 데이블뉴스, 데이블네이티브애드 등을 서비스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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