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C&S, 100억원 투자유치…신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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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C&S, 100억원 투자유치…신사업 가시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0.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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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커버 글래스 전문 제조기업 육일C&S(대표 구자옥)가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육일C&S는 케이디비중소중견메자닌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조달한 자금은 최근 2~3년간 준비해온 3~4개의 신규사업을 통해 거래선 및 사업영역을 확대하는데 필요한 생산시설자금으로 대부분 사용할 예정이다.

케이디비중소중견메자닌 사모투자합자회사는 국내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력과 미래 성장잠재력이 인정된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육일C&S에 1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증자에 참여했다. 이는 육일C&S 시가총액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뛰어난 3D 커버 글래스 제조기술력과 가시화된 신규사업의 시장성과 성장성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일C&S의 주사업 영역인 글로벌 3D 커버 글래스 시장은 중국 BIEL, LENS와 육일C&S 등 3~4업체가 주도하는 과점시장으로 육일C&S는 지난 9월 글로벌 모발일폰 최대 생산국가인 베트남정부로부터 하이테크 인증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한편 육일C&S는 지난 2~3년간 사업 다각화 및 거래선 다변화 등을 준비해 왔으며, 금년 하반기 및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생산설비 확충에 필수적인 자금조달에 나섰다.  

육일C&S 관계자는 “이번 제3자 배정 자금조달로 그 동안 준비해온 사업다각화와 거래선 다변화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며, 이를 통해 사업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제 2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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