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 희망기업 ‘모두와모바일’, 대국민 펀딩 프로젝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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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희망기업 ‘모두와모바일’, 대국민 펀딩 프로젝트 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0.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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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정통한 오픈트레이드 통해 국민주주 모집

제4이동통신사 희망기업 모두와모바일(대표 권혁태)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정통한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국민주주 모집을 시작했다.

벤처캐피털 쿨리지인벤스트먼트가 컴퍼니빌더로 설립한 모두와모바일은 스타트업 상생과 주주 및 가입자들과의 이익보호를 기업의 기본 임무로 삼고 이를 정관에 명문화하면서 출발했다.

모두와모바일은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등록 후 기존 통신3사에 의해 독과점된 이동통신시장의 비용을 합리화하고 스타트업들도 이동통신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제4이동통신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잉여금 중 배당가능금액의 일정 부분을 주주 및 가입자 배당을 추진하는 등 국민참여와 이익공유를 병행할 예정이다.

모두와모바일은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회사 지분의 87.5%를 액면가로 모집하는 이례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복지를 실현하고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이동통신사라는 비전답게 스타트업을 포함한 전국민이 투자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된 금액 역시 전액을 신탁해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시까지 투명하게 관리하며 일정기간내 통신사업자등록이 안될 경우 지분을 전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보호할 계획이다.

모두와모바일의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오픈트레이드 고용기 대표는 “기간 사업이지만 국민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이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스타트업의 서비스와 콘텐츠가 모두와모바일을 통해 유통 소비되며 참여자 모두가 상생하는 소셜임팩트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트레이드는 2012년 엔젤투자 플랫폼으로 출발해 현재까지 9000여 스타트업과 6만여 엔젤투자자가 교류하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정통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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