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FPGA 기반 고성능 가속기 카드 ‘알비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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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FPGA 기반 고성능 가속기 카드 ‘알비오’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0.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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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대비 4배 성능-CPU 대비 90배 성능 향상…작업량에 있어 탁월한 적응력 제공

자일링스는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전반에 걸쳐 산업 표준 서버의 성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고성능 가속기 카드 포트폴리오 ‘알비오(Alveo)’를 출시했다.

특히 비디오 처리, 유전체학 및 데이터 분석은 물론 실시간 머신 러닝 추론과 같은 핵심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사용하면 짧은 지연 시간에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알비오 U200 및 U250은 자일링스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FPGA를 기반으로 하고, 모든 자일링스 기술과 마찬가지로 하드웨어를 재구성함으로써 교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작업량 변경, 신규 표준 및 업데이트된 알고리즘을 최적화할 수 있다.

알비오 가속기 카드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성능상 이점을 제공한다. 머신 러닝의 경우, 알비오 U250은 고성능 CPU 대비 실시간 추론 처리량을 20배까지 증가시키고, 0.002초(2ms) 이하의 짧은 지연 시간을 갖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는 고성능 GPU와 같은 고정 기능 가속기 대비 4배 이상 증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지연 시간을 GPU 대비 3배 단축시켜 실시간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검색과 같은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CPU 대비 90배 이상을 제공하도록 급격히 가속화 될 수 있다.

알비오는 AI/ML, 비디오 트랜스코딩, 데이터 분석, 재무 위험 모델링, 보안 및 유전체학 분야에서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한 파트너 및 OEM 업체들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에 의해 지원된다. 14곳의 에코시스템 파트너사들이 즉시 배치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또한 델EMC, 후지쯔, IBM 등 OEM 기업들은 자일링스와 협력해 알비오 가속기 카드를 통해 다중 서버 SKU를 인증하고 있다.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부문 부사장 매니쉬 뮤탈(Manish Muthal)은 “알비오 가속기 카드 출시와 더불어 자일링스는 플랫폼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며 “알비오 가속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과 협업함으로써 알비오 기반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델EMC 서버 & 인프라 시스템 제품 관리 및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 라비 펜드칸티(Ravi Pendekanti)는 “최신 데이터센터에서 FPGA 기반의 가속 솔루션은 사용자가 적절하게 프로그래밍 및 재프로그래밍 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고 수준의 가속 솔루션으로 비디오 콘텐츠 스트리밍부터 위험 관리, 금융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지쯔 네트워크 제품 부문 부사장 마사키 타니구치(Masaki Taniguchi)는 “자율주행, 원격진료, 가상현실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5G 사례와 함께 COTS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vRAN 애플리케이션의 범위는 앞으로 크게 확장될 것”이라며 “자일링스와 협력해 4G vRAN 시스템에서 중요한 소프트웨어 기능에 대해 3배의 성능을 공동으로 검증했다. x86 서버와 자일링스의 적응형 가속 보드를 결합해 강력한 솔루션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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