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신개념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 ‘버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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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신개념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 ‘버살’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0.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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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빌리티·확장 가능한 AI 추론으로 빠른 혁신 지원

자일링스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에 빠른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ACAP: Adaptive Compute Acceleration Platform) 버살(Versal)을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XDF)에서 공식 발표했다.

버살 ACAP은 스칼라 프로세싱 엔진, 적응형 하드웨어 엔진 및 지능형 엔진을 최첨단 메모리 및 인터페이스 기술과 결합해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강력한 이종 가속 기능을 제공한다. 버살 ACAP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및 하드웨어 개발자 등에 의해 프로그래밍 및 최적화될 수 있으며, 다양한 툴,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IP, 미들웨어 및 프레임워크로 활성화돼 업계 표준 설계가 가능하다.

TSMC의 7나노미터 핀펫(FinFET)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버살 포트폴리오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빌리티와 도메인별 하드웨어 가속을 결합한 최초의 플랫폼으로, 급격한 혁신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필요한 적응성을 제공한다.

▲ 자일링스 신개념 플랫폼 ‘버살’

포트폴리오에는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킹, 무선 통신, 에지 컴퓨팅 및 엔드포인트에 이르는 다양한 시장의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확장성 및 AI 추론 기능을 제공하도록 독창적으로 설계된 6가지의 디바이스 시리즈가 포함된다.

자일링스 빅터 펭 CEO는 “AI 및 빅데이터의 폭발과 무어의 법칙의 쇠퇴로 업계는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했다. 실리콘의 설계 주기는 더 이상 혁신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며 “4년에 걸친 개발 기간 끝에 발표된 버살은 업계 최초의 ACAP으로, 자일링스는 모든 유형의 개발자들이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전체를 가속화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에 발 맞춰 이들 모두를 즉시 적응시키도록 독보적인 설계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포트폴리오에는 버살 프라임 시리즈, 프리미엄 시리즈 및 HBM 시리즈가 포함돼 있으며, 요구 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업계 최고의 성능, 커넥티비티, 대역폭 및 통합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에는 AI 코어 시리즈, AI 엣지 시리즈 및 AI RF 시리즈도 포함되며, 모두 탁월한 AI 엔진 사양을 구비하고 있다.

AI 엔진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저지연 AI 추론 기능에 대한 새로운 필요성을 해결하고자 고안된 새로운 하드웨어 블록이며, 무선 및 레이더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향상된 DSP 구현을 지원한다. 이는 버살 적응형 하드웨어 엔진(Versal Adaptable Hardware Engines) 제품군과 밀접하게 연동돼 애플리케이션 전체의 가속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 포트폴리오는 버살 프라임 시리즈로 데뷔해 다양한 시장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며, 버살 AI 코어 시리즈는 업계 선두의 GPU 대비 약 8 배의 AI 추론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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