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 LS산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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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LS산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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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신속한 모델 설계·비용 절감 지원…기술 경쟁력 강화

앤시스(ANSYS)는 자사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LS산전이 제2회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어워드(이하 IDC DX 어워드)에서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IDC가 주관한 이번 어워드에서 LS산전의 클라우드 기반 CAE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가 운영 모델 마스터(Operating Model Master)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 프로젝트로 선정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력기기/에너지 장비 및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생산하는 LS산전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역별로 다양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왔다. 하지만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통합된 엔지니어링 개발 환경에서 엔지니어들의 해석 결과를 융합하는 것이 불가피했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비용 문제와 부서별 및 엔지니어별로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발생하는 시뮬레이션 데이터의 호환성 문제를 극복해야 했다. LS산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시뮬레이션 활용 수준을 높이는 ANSYS 엘라스틱 라이선싱(Elastic Licensing)과 리스케일(Rescale)의 클라우드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도입하여 LS산전 CAE 플랫폼을 구축했다.

ANSYS 엘라스틱 라이선싱은 클라우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클러스터를 구성해 연구원 및 개발자가 시뮬레이션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앤시스의 전체 솔루션을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라이선스 체계이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중코어(Multi-Core) 해석이 필요한 경우 관련 라이선스를 즉각 사용할 수 있어 연구개발의 속도 향상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체, 구조, 전자기학에서 다중 물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유성열 LS산전 책임연구원은 “기존에는 비용과 시간문제 등 HPC 시뮬레이션을 원활히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앤시스의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이러한 장벽을 없애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해 도입했다”며 “앤시스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최적의 설계 모델을 만들고, 업무 결과를 한 곳에 체계적으로 모아 LS산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천수 앤시스코리아 기술총괄 전무는 “앞으로도 새로운 디지털 역량에 요구되는 여러 기술을 통합해 고객사의 혁신을 돕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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