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프로토콜, 블록체인 테스트넷 ‘메라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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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프로토콜, 블록체인 테스트넷 ‘메라피’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9.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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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월렛 앱 ‘TTC커넥트’로 접속·체험 가능…4분기 중 정식 메인넷 ‘리기’ 론칭 예정
▲ TTC커넥트 앱으로 메라피 테스트넷을 이용해볼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킹 프로토콜인 TTC프로토콜(대표 정현우)은 테스트넷 메라피(Merapi)를 대중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라피 테스트넷은 TTC프로토콜의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TTC프로토콜은 탈중앙화된 인센티브 기반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로 현재 2300만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TTC프로토콜은 모바일 및 온라인 서비스에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파트너 플랫폼 내 모든 참여자들에게 기여도에 맞는 TTC토큰을 제공한다.

일반 유저들도 쉽게 블록체인의 이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체 블록체인 메인 네트워크를 개발 중에 있으며, 공개 테스트 네트워크를 통하여 보안 점검 및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메라피는 멀티레벨 BFT-DPoS를 합의 알고리즘으로 채택해 기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대비 높은 효율로 빠른 트랜잭션 속도를 구현했다 또한 멀티체인 메커니즘을 통해 프로토콜 자체의 확장성, 보안성,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함께 공개한 모바일 월렛 TTC커넥트(TTC Connect)를 통해 누구나 쉽게 블록 생성 대표자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실시간 대의 민주주의를 블록체인상에서 구현하고 있다. 기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복잡한 대표자 투표 방식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TTC프로토콜은 간단한 모바일 앱 월렛을 통해 대표자 선출과 합의 알고리즘의 거버넌스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TTC프로토콜은 메라피 테스트넷 공개와 함께 모바일 월렛 앱 ‘TTC커넥트’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하였다.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휴대폰에서 메라피에 직접 접속해 ▲TTC 보관 및 송금 ▲댑(DAPP) 연동 ▲대표 선출 투표 등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정현우 TTC프로토콜 대표는 “메라피 테스트넷의 출시는 TTC프로토콜의 커뮤니티와 팀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메라피 테스트넷과 TTC커넥트의 공개는 백서로만 존재하던 많은 개념들을 사람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실생활에 점차 자리 잡게 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TTC프로토콜은 메라피 테스트넷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 및 개선해 올해 4분기 중 정식 메인넷인 ‘리기(Rigi)’를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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