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대만에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 프로’ 수출
상태바
리디, 대만에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 프로’ 수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9.27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디(대표 배기식)는 직접 연구개발한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 프로(PAPER PRO)를 대만 지역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리디 주식회사 최초의 수출 계약이자 국내 전자책 서비스 기업 최초의 전자책 단말기 수출 계약이다.

페이퍼 프로는 대만 선두 전자책 기업 리드무(Readmoo)의 전용단말기로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대만에서의 명칭은 무잉크 플러스(mooInk Plus)로 불리며, 올해 4분기부터는 대만에서도 페이퍼 프로를 통해 탁월한 독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리드무는 대만 최초의 6인치 전자책 단말기 무잉크(mooInk)를 공급한 저력 있는 스타트업이다. 무잉크의 후속 기기로 글로벌 유수의 전자책 단말기들을 수 개월 간 살핀 끝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면에서의 기술력과 제품 및 서비스 신뢰도를 고려해 페이퍼 프로를 자사 전용단말기로 선정했다.

2017년 12월 출시된 페이퍼 프로는 약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친 국내 최초 7.8인치 전자책 단말기다. 스마트폰/태블릿에 사용되는 LCD/OLED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인쇄된 종이책과 유사한 원리로 화면을 표현하는 전자 잉크(E-Ink)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제품이라는 점이 특기할 만한 점이다. 독서에 최적화된 7.8인치 사이즈와 300PPI 화소로 높은 가독성을 자랑하며, 전자책 단말기 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제품의 하나로 평가된다.

리디 배기식 대표는 “리디는 수 년 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머스트 유스(must-use) 서비스 개발을 최우선으로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고, 페이퍼 프로의 수출은 우리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당한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첫 수출을 기점으로, 리디 주식회사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독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