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ICON, 블록체인 기술·사업 협력 MOU
상태바
SK플래닛·ICON, 블록체인 기술·사업 협력 MOU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9.20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사 핵심 역량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SK플래닛(대표 이인찬)은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ICON 파운데이션(ICON 재단이사 김종협)과 블록체인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CON은 다양한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터체인 프로젝트’로 고성능 블록체인 엔진인 ‘루프체인’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 및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플래닛과 ICON은 이번 협약을 통해 OK캐쉬백, 시럽 등의 모바일 서비스와 인프라에 ICON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 역량을 연계해 새로운 고객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블록체인이 디지털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브랜드들의 마케팅 프레임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든 소비 영역에서 고객들의 소비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양사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공동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개발자 육성 지원, 산학 협력 등을 통해 건강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육성함으로써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SK 플래닛 박정민 MP사업부문장은 “블록체인은 중장기적으로 기존 산업생태계 변화는 물론 사업인프라 재편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SK플래닛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CON 김종협 재단이사는 “대중에게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는 OK 캐쉬백, 시럽 등 서비스를 보유한 SK플래닛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