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사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안랩, 사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운영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9.19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Qx’,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신규 취약점 신고 시 평가 거쳐 포상

안랩(대표 권치중)은 10월부터 사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iQx 버그바운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그바운티란 소프트웨어의 버그와 취약점을 발견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조치할 수 있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 제품 보안 고도화를 위해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도하고 있다.

안랩의 ‘iQx 버그바운티’는 안랩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취약점 제출 후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의 심사와 수준 평가를 거쳐 포상을 진행한다. 안랩은 영향을 받는 제품, 취약점 심각도 및 발굴 난이도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해 포상할 예정이다.

안랩의 이번 사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진행은 안랩의 보안 제품·서비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의미다. 안랩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취약점 신고포상제’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호웅 안랩 CTO는 “모든 SW에는 취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번 사내 버그바운티는 이에 선제 대응한다는 관점”이라며 “이번 신고 포상제로 안랩 보안 솔루션의 보안성을 더욱 강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더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