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울산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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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울산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나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9.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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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8만3000여 중소기업 현장 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울산지역 영세·중소기업의 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를 19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9층에 개소했다.

KISA는 2014년부터 인천, 대구, 동남, 호남, 중부, 경기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정보보호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7번째 센터 구축 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중소기업 8만2900여개를 보유한 전략 산업도시 울산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는 울산지역의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정보보호 컨설팅 ▲웹 취약점 점검 ▲정보보호 관련 법률 상담 ▲민감 정보 보호 ▲정보보호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울산 지역 정보보호 특화산업 발굴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은 해킹 및 악성코드 유포의 주요 타깃이 되는 등 사이버위협에 크게 노출되어 있음에도 예산·인력·전문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전반적인 보안수준이 취약한 상황이며, 이에 KISA는 금번 개소한 울산센터를 포함하여 ‘20년까지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총 10개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국내 사이버 침해사고 중 98%가 중소기업에 발생하고 있다”며, “KISA는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지역 특화 산업시설의 보안 인프라 강화 및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취약점 점검, 교육 등의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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