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카카오페이지에 자회사 대원씨아이 주식 19.8%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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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카카오페이지에 자회사 대원씨아이 주식 19.8% 매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9.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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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중기 전략 투자와 사업 전개 동력 확보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정동훈)는 자회사 대원씨아이를 통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카카오페이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100% 자회사이자 문화출판 기업인 대원씨아이의 발행주식총수의 19.8%를 카카오페이지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다수의 인기 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대원미디어는 국내 최고 웹툰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상을 포함한 종합콘텐츠 사업으로의 확장을 추진중인 카카오페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간의 강점을 합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본 계약으로 중기적 전략투자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인 닌텐도 스위치와 조이드 와일드에 대한 적극적인 유통 전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원작 콘텐츠 확보와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보유하고 있는 원천 콘텐츠가 카카오페이지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새롭게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고, 나아가 글로벌 진출을 통한 제2의 도약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지 역시 대원미디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원작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지가 새롭게 론칭 예정인 사업모델과 대원미디어의 자체 프로젝트들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예상돼 양사간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글로벌 진출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사가 가진 강점이 더해져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대원미디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과 차별성을 가진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문화 콘텐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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