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지오팝스, 온라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맞손’
상태바
넘버스·지오팝스, 온라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9.18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넘버스(대표 문영오·조한규)는 뉴질랜드 소재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 지오팝스리미티드와 블록체인 게임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넘버스에서 개발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세븐체인(7Chain)’은 게임 플레이어가 난수 생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게임 결과에 투명성을 보장하는 RNG 프로토콜이 핵심이다. 넘버스는 블록체인을 적용하고자 하는 게임 기업에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오팝스는 뚱(DDUNG) 캐릭터를 내세운 퍼즐 게임 모노디 플로레스타 등 캐릭터 IP 사업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최근 출시한 소셜 카지노 게임 Supreme Casino City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양사는 블록체인 게임 비즈니스의 동반 관계를 구축하며, 블록체인 환경에 게임 콘텐츠를 융합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오팝스가 개발하는 게임 콘텐츠에 세븐체인 기술 적용은 물론 상호 협력 하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도 착수하게 된다.

넘버스 문영오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오팝스와 같은 양질의 게임 콘텐츠를 가진 기업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양사가 블록체인 게임 환경을 개척해 전반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오팝스 앤드류 허(Andrew HUR) 대표는 “탈중앙화 RNG 기술을 자사의 콘텐츠에 접목해 새로운 생태계를 개척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활발하게 교류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