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신규 콘트레일 솔루션 출시…서비스 사업자에 강력한 엣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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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신규 콘트레일 솔루션 출시…서비스 사업자에 강력한 엣지 제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9.1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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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레일 엣지 클라우드, 캐리어에 업계 최강의 사양 제공하는 소형 엣지 컴퓨팅 솔루션

주니퍼네트웍스는 서비스 사업자들이 네트워크 엣지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형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주니퍼의 새로운 콘트레일 엣지 클라우드(Contrail Edge Cloud)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능을 경쟁 솔루션들에 비해 가장 작은 상면에 집약함으로써 베이스 스테이션, 허브 사이트, 스위칭 사이트 등 공간과 전력이 제한된 엣지 네트워크에 완전한 보안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서비스 사업자들은 폭증하는 연결 요구와 신규 수익원 창출 필요성에 따라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탈중앙화하고 지연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코어에서 엣지로 이동시키고 있다. 네트워크 엣지는 오퍼레이터가 단순한 연결 서비스 이상의 상품 개발에 활용되는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자산이지만 동시에 공간, 전력, 경제성, 관리에 따른 과제를 수반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서비스 개발 및 배포가 가능하도록 기존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앙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것과 동일한 규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든 엣지 사이트마다 구축하는 것은 설비투자(CAPEX)와 운영비용(OPEX) 측면 모두에서 과도한 비용이 소요된다.

콘트레일 엣지 클라우드는 종합적인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보안, 분석을 엣지로 확장해 경제적이고 리소스 효율적인 방식으로 동적인 컨슈머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업계 유일의 실제 서비스가 가능한 수준의 솔루션이다.

이 최신 솔루션은 콘트레일 네트워킹(Contrail Networking)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오픈스택(OpenStack) 기반 콘트레일 시큐리티(Contrail Security)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능을 활용해 고급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주니퍼는 이번 신규 솔루션을 통해 통신사업자에게 5G 신규 서비스 개발, 관리, 수익화를 위한 단순한 방법을 제공하는 안전하고 자동화된 분산 클라우드 구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주니퍼는 오픈소스 네트워킹의 선두주자로서 리눅스재단의 오픈 텅스텐 패브릭(Open Tungsten Fabric)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콘트레일 엣지 클라우드를 개발했으며, 오픈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기 위해 리눅스재단의 아크라이노 엣지 스택(Akraino Edge Stack)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주니퍼 콘트레일 엣지 클라우드 분산 컴퓨팅의 기능과 탁월한 확장성을 갖춘 IaaS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과의 통합으로 각각의 리모트 엣지 사이트마다 오픈스택 컨트롤 플레인 기능을 상면에 배치할 필요 없이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 노드와 VM의 라이프사이클을 원격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공간, 전력, 컴퓨팅 리소스가 한정된 엣지 사이트에서 필수다.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컨테이너는 서비스 사업자가 플랫폼에 구축된 애플리케이션 밀도를 증가시키고, 서비스 프로비저닝과 활성화를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트레일 엣지 클라우드는 레드햇 오픈쉬프트 콘테이너 플랫폼과 기타 쿠버네티스 배포를 지원한다.

콘트레일 네트워킹과 리모트 컴퓨팅 기능은 서비스 사업자가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부터 물리적 환경과 가상 환경 전반에 걸쳐 VM, 컨테이너, 베어메탈 서버 간에 매끄러운 네트워크 패브릭을 제공하도록 한다. 콘트레일 네트워킹은 추상화된 워크플로우를 구체적인 네트워킹 정책으로 변환해 다양한 환경 전반에 대한 가상 오버레이 연결의 오케스트레이션을 단순화시켜 준다.

패브릭 관리 기능은 각각의 데이터센터 및 엣지 사이트 패브릭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정책을 자동화한다. 콘트레일 네트워킹은 컨트롤 플레인 기능 코로케이션의 상면 배치 없이 오픈스택 VM,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베어메탈 워크로드를 위한 연결과 서비스 체이닝을 제공한다.

콘트레일 시큐리티는 다양한 VM과 컨테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단일 통합 메커니즘의 가시성, 텔레메트리, 네트워크 정책 실행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적응형 방화벽 정책과 쿠버네티스 및 오픈스택 전반에 보안 정책을 실행하는 태그 기반 기능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주니퍼 앱포믹스(AppFormix)는 머신러닝 기반 성능 및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워크로드와 구축에 대한 상태 및 서비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cSRX와 vSRX는 서비스 체인의 일부로 업계 최강의 컨테이너 및 가상화 보안 인스턴스를 제공한다.

샐리 바멘트(Sally Bament) 주니퍼 서비스 사업자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5G와 IoT, AR/VR, 커넥티드 카 같은 최신 애플리케이션이 엔드유저 프록시미티를 요구함에 따라 서비스 사업자 엣지 네트워크가 가상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수익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콘트레일 엣지 클라우드는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를 안전한 방식으로 확대하고 관리하는 IT 부서의 작업을 획기적으로 단순화시키고,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물론 영업과 마케팅 부서에서도 민첩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창의성을 확보할 수 있어 캐리어는 엣지에 최적화된 상면 안에서 단순한 연결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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