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60%, 명품 구매 시 디지털 광고 영향 받아”
상태바
“밀레니얼 세대 60%, 명품 구매 시 디지털 광고 영향 받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9.17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조미디어 ‘명품 브랜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리포트’ 발행…디지털 광고 ‘트렌디하다’ 61% 느껴

메조미디어(대표 이성학)는 ‘명품 브랜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리포트’를 발행, 명품 구매할 때 디지털 광고에 영향을 받는 밀레니얼 세대는 60%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5세에서 39세 사이에 명품 브랜드 구매 경험이 있거나 관심도 등에 따른 고관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명품 브랜드가 집행하는 디지털 광고를 접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61%는 해당 제품이 트렌디하다고 느꼈고, 52%는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가 젊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46%는 그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커진다고 답했다. 디지털 광고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떨어져 보인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디지털에서 명품 브랜드 정보를 획득하는 경로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가 22%, 동영상 광고와 온라인 쇼핑몰이 각각 17%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 디지털 광고가 브랜드와 제품을 더 잘 알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62%에 달했으며, 디지털 광고를 접한 후 해당 제품이나 브랜드 정보를 찾아봤다는 응답은 80%로 집계됐다. 또한 응답자의 60%가 디지털 광고를 접한 후 실제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배선주 메조미디어 트렌드전략 팀장은 “명품 브랜드 디지털 광고를 접한 응답자들은 제품 구매 경로에서도 면세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부터 온라인몰, 소셜커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디지털 광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구매 성향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조미디어는 이번 리포트에서 디지털 광고 인지 및 소비에 대한 조사 외에도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활용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는 방법 등에 대해 제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