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IBC 2018서 신규 비디오 기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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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IBC 2018서 신규 비디오 기능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9.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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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문가 비디오 제작 기간 단축 지원…크리에이티브 구상에 더욱 집중 가능
▲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에서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메쉬 스컬프팅 툴을 이용해 레이어를 새롭고 역동적인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어도비가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박람회 ‘IBC 2018’을 통해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에 추가되는 새로운 비디오 기능들을 공개했다.

새 기능들은 영화 제작자나 영상 전문가가 창의적인 비전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비디오 제작 기간 단축, 더욱 매끄러운 워크플로우, 강력한 기능 향상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에 기반한 애니메이션, 지능형 오디오 후처리 툴, 선택적 색상 그레이딩, 데이터 기반 고급 모션 그래픽 템플릿, 엔드-투-엔드 VR180 지원 등을 포함한다. 영화 제작자나 영상 전문가들은 어도비의 새로운 기능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비디오 편집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구상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 및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은 지난 1년 간 최첨단 기술력을 선보인 할리우드 작품에 사용됐다. 대표적 작품으로 ‘아틀랜타’, ‘기묘한 이야기’, ‘마인드헌터’ 등 시리즈물, ‘RBG’, ‘언밴드’, ‘와일드 와일드 컨츄리’ 등 다큐멘터리, 차일디쉬 감비노의 ‘디스 이즈 아메리카’, 제이슨 므라즈의 ‘헤브 잇 올’과 같은 뮤직비디오, ‘서치’, ‘더 발라드 오브 버스터 스크럭스’, ‘올드 맨 앤 더 건’ 등 장편 영화가 있다.

스티브 워너(Steve Warner) 어도비 디지털 비디오 오디오 담당 부사장은 “영상 전문가는 촉박한 일정, 매끄럽지 않은 업무 공유, 많은 작업량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이런 난제를 해결하고 업무를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어도비가 최근 공개한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첫 올인원, 크로스 디바이스 비디오 편집 앱인 프로젝트 러시(Project Rush) 이후 추가로 공개된 내용이다. 프로젝트 러시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의 강점을 이용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공유를 용이하게 한다. 또한 프로젝트 러시에서 작업한 프로젝트를 프리미어 프로로 매끄럽게 옮길 수 있다. 프로젝트 러시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올해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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