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톤파트너스, 대만 블록체인 기업 ioeX에 투자
상태바
힐스톤파트너스, 대만 블록체인 기업 ioeX에 투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9.17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립토 펀드 힐스톤 파트너스(대표 조호준·황라열)이 대만의 블록체인 기술 업체인 ioeX를 첫 투자 기업으로 선정,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힐스톤 파트너스는 해외 크립토 펀드들과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해 글로벌 기업들에게 투자를 집행하는 한국의 투자기관으로 지난 3월부터 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투자는 경우 해외 파트너와의 공동 투자가 아닌 힐스톤 파트너스의 단독으로 진행됐다.

힐스톤 파트너스 황라열 대표는 “전세계 블록체인 업체들에게 공개적으로 기술 검증 행사를 요청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들이 이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ioeX는 이러한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한국에서 성공적인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기술력과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기에 신속히 투자를 집행하게 됐다”며 “힐스톤 파트너스의 첫 투자처인만큼 해외의 파트너들에게도 적극적으로 ioeX에 대해 소개해 프리세일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oeX는 대만의 하드웨어 제조기업 폭스콘(Foxconn)의 멤버들이 설립한 회사로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았다. 특히 IoT에 특화된 분산형 네트워크 기술을 블록체인으로 풀어내는 등 하드웨어 디바이스와 연계된 블록체인 기술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ioeX Aryan Hung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프로젝트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