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자회사로 ‘한국전자투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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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자회사로 ‘한국전자투표’ 편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9.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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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 사업 본격화…블록체인 적용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도모

핸디소프트(대표 장인수)는 국내 대표 전자투표 전문기업 한국전자투표(대표 지재식)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전자투표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투표는 전자투표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핸디소프트에서 수행 중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온라인 투표시스템(K-Voting),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 예정인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 사업의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부분을 함께하고 있으며, 선관위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 시범사업’에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한국전자투표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한국전자투표를 통해 전자투표 사업을 본격화,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전자투표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진행했던 사업 진행 노하우와 안정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자투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및 글로벌 파트너 확보, 해외 투자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와 한국전자투표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선관위 ‘K-Voting’ 서비스는 공공성이 높은 기관과 단체의 생활주변 선거 또는 투표에 PC, 스마트폰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공동주택, 교육기관, 국가기관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누적사용자가 530만 명에 달하며, 자유한국당, 정의당 등의 경선 선거에도 활용되는 등 점차 전자투표가 활성화되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임대주택, 분양주택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및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공동체 문화 복원을 위한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핸디소프트와 한국전자투표가 시스템 구축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진행했으며,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로 발전시켜 탄력적인 운영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국내 사업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전자투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글로벌 전자투표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영업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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