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C&S 베트남 법인, ‘하이테크기업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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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C&S 베트남 법인, ‘하이테크기업 인증’ 취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9.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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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기술력과 첨단제품 가치 인정…향후 15년간 464억원 법인세 절감 기대

3D 커버 글래스 전문 제조기업 육일C&S(대표 구자옥)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하이테크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기업 인증’은 베트남 정부가 하이테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하이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하고 다양한 투자 및 세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소수의 해외기업들이 인증을 받았고, 하노이를 중심으로 하는 북부지역에는 육일 베트남 법인, 삼성, 현대 케피코 등의 기업들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육일C&S는 3D 성형 글래스 제조기술 등의 첨단성과 첨단제품으로서의 가치를 모바일폰 글로벌 최대 생산국가인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 받음으로써 거래선 다변화와 사업영역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객관적인 기술력이 검증되었을 뿐 아니라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예상된다. 베트남 법인은 향후 매년 200억원의 이익 창출 가정 시, 향후 4년간 20%의 법인세를 전액 면제 받고, 이후 9년간 15%, 9년 이후 2년간 10%의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아 총 15년간 464억원의 법인세 감세효과가 기대된다.

육일C&S 관계자는 “지난 1~2년간 추진해 온 거래선 다변화 및 사업확대의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어 이를 시장 참여자에게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IR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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