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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휴게소’ 14일 개봉…제대로 된 국내 오컬트 나오나
2018년 09월 13일 15:12:44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영화 ‘휴게소’가 내일(14일) 개봉을 앞두고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오컬트 공포영화인 점과 더불어 단 6억의 제작비로 완성된 저예산 영화라 알려진 것이 그 이유다.

오컬트 공포영화는 기존에 한국에서 흥행몰이를 했던 컨저링, 엑소시스트처럼 인간이 악마를 처단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장르이다. 반면 영화 ‘휴게소’는 악마들이 악한 인간을 심판한다는 참신할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기발한 기획력, 인간의 본성과 악함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스토리텔링 등으로 ‘한국판 겟아웃’, ‘한국판 이블데드’이라 불리며 입소문을 탄 바 있다.

헐리우드 CG팀의 참여로 국내에서 보지 못한 강력하고 섬뜩한 비쥬얼을 완성시키는데 성공한 웰메이드 호러물로 오랜 공백기간을 깨고 영화계에 복귀한 배우 재희와 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NS스타 겸 크리에이터 양수빈이 출연해 더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휴게소’ 제작팀은 6억의 제작비로 겨우 영화를 완성하여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작품보다는 제작비에 기준을 두는 국내 스크린극장의 현실로 극장 동시 VOD 홍보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스크린독점으로 주요 극장에서 밀려나기는 했지만 ‘휴게소’의 스탭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VOD 홍보전단지를 직접 만들어 강남역, 홍대입구에 게시하거나 활발한 SNS 마케팅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영화를 홍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관계자는 “제작비보다 작품에 기준을 두는 외국과 달리 국내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스크린독점 논란으로, 인디영화나 독립영화가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라며 “대중들이 더욱 폭 넓은 장르와 영화선택의 다양성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예산 영화 ‘휴게소’는 현재 국산 오컬트라는 희귀성과 참신한 설정, 섬뜩한 비쥬얼 등으로 공포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극장동시상영 VOD 서비스를 통해 내일부터 대중과 만나게 될 공포영화 ‘휴게소’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영화 ‘휴게소’는 홈초이스, LG유플러스TV, 올레TV, 옥수수, 카카오페이지 등을 통해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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