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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KTE, 합작법인 ‘슈나이더-KTE’ 설립
양사 전문 역량 결합한 고신뢰성·지능형 배전반 국내 직접 생산 기지 구축
2018년 09월 12일 10:07:38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왼쪽부터) KTE 사업총괄 김영신 부사장,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 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 부문 프레데릭 고드멜 글로벌 수석부사장, KTE 구본승 대표, 슈나이더일렉트릭 동북아시아 에너지부문 총괄 최승현 부사장이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선박 및 해양 플랜트 전문 기업 KTE(대표 구본승)와 합작법인을 설립,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투자를 통해 합작 법인인 ‘슈나이더-KTE’ 설립을 위한 정식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법인 설립의 취지는 최첨단 지능형 배전반을 필두로 하는 국내 직접 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것으로,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국내외 에너지 다소비 플랜트 및 인텔리전트 빌딩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슈나이더-KTE’는 국내 고객만을 위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중저압 배전반 모델을 제조하는 전용 생산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글로벌 시장 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한국 시장과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공동 투자사인 KTE는 1979년 설립된 선박 및 해양플랜트 전기, 제어 기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해당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슈나이더일렉트릭 제품을 제작해 온 라이선스 파트너로서 다수 국내외 하이엔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슈나이더-KTE’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다양한 제품군, R&D 및 영업 역량에 KTE의 제조, 엔지니어링 역량을 더해 대형 플랜트 및 EPC 전용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양사는 온·오프쇼어 전체 시장을 아우르는 국내 사업 기반을 완성하고, 납기, 서비스 문제를 해소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프레데릭 고드멜(Frederic Godemel) 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수석부사장은 “신규 법인이 한국 시장에 조기 정착하고 국내 플랜트 및 EPC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본승 KTE 대표는 “최근 국내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높은 잠재력에 대한 판단이 전격적 합의를 이끄는데 큰 요인이 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이번 합작법인 설립 취지를 말했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년 간 철저한 준비 기간을 가졌다. 실무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연내 첫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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