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오프라인 데이터 기반 광고 ‘제로고’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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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 오프라인 데이터 기반 광고 ‘제로고’ 서비스 시작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9.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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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리얼스텝 기술 활용…고객 이동 패턴·활동 반경 기반 타기팅된 광고 집행

제로웹(대표 이재현)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오프라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중소상공인과 고객을 연결하는 광고 시스템 ‘제로고(ZEROGO)’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제로웹이 출시한 제로고는 데이터로 사람들의 이동 패턴을 분석해 중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한다. 지난 2년여 간 제로웹은 실시간 유동인구 및 매장 방문 고객 분석 기술인 리얼스텝(REALSTEP)을 개발하고 오프라인 데이터를 확보, 이를 활용한 오프라인 데이터 기반의 타깃 광고인 키스팟 광고(Keyspot Ad)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제로고를 통해 중소상공인은 키스팟 광고, 즉 고객의 이동 패턴과 활동 반경을 기반으로 방문 확률이 높은 고객에게 타기팅된 광고를 손쉽게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는 무작위 광고 콘텐츠가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선호도와 생활 패턴에 맞춰진 추천 형태의 광고를 자연스럽게 받아보게 된다.

기존 광고 형태와 가장 큰 차별점 중 하나는 광고를 통해 고객이 실제 방문한 만큼 광고비를 지불한다는 것이다. 리얼스텝의 방문 장소 인식기술로 사업장에 방문한 고객을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사업장에서 소비한 고객에게 광고비가 리워드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중소상공인과 고객 간 순환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결한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고객이 실제 방문하기까지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웠던 기존 온라인 광고와 달리 제로고는 오프라인에서 측정 가능한 광고이며, 방문 확률이 높은 타기팅 시스템과 고객이 방문한 만큼만 광고비가 소진되는 방식으로 중소상공인의 광고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효율적인 광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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