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가 대표기관으로 있는 정보기술·사업관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정보기술ISC, 위원장 서홍석)는 지난 5일 2018-3차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ITSQF·NCS 개발·개선사업의 추진 현황 보고에 이어 IT 분야 표준 직무체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IT 분야 표준 직무체계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연례 공표하는 직무별 소프트웨어기술자 평균임금과 소프트웨어기술자 경력관리제도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현장 직무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추가·보완을 거치게 된다.
한편 정보기술ISC는 ITSQF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학계는 물론 관계부처도 함께 참여하는 TFT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ITSQF를 IT·소프트웨어현장 중심으로 거듭 개선하고, 활용성을 높이는 등 고도화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소프트웨어 분야 구직·구인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적재적소에 인재가 배치되게끔 인력 수급 및 채용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능력중심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년에 이은 2회차 행사로, 올해는 특히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울 활용해 채용공고부터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 채용과정 전반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홍석 정보기술ISC 위원장(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정보기술ISC는 앞으로도 ITSQF, NCS 등 산업인력 양성 및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일학습병행제, 능력중심채용 등 인력 관련 정책·제도들이 산업현장에 맞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