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적 해커 기소…조선 엑스포 합영회사 독자 제재 명단 올려
미국 정부가 소니픽처스 해킹 등에 가담한 북한 해커와 그가 소속한 회사를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가 북한제재강화법 및 대통령 행정명령을 근거로 북한 국적의 해커 박진혁씨와 조선 엑스포 합영회사를 독자 제재 명단에 올렸다.
OFAC는 박 씨가 소니픽처스 해킹,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등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북한 정부가 배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조직 라자루스 그룹의 멤버로 추정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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