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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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 진출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9.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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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아세안시장 디지털 금융 분야 파트너 개최…동반 진출 성공 사례 구축
▲ 아세안시장 디지털 금융혁신 컨퍼런스 현장 전경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가 소프트웨어산업 분야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대중소 동반 해외진출 모델’의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와 브랜드 인지도 등을 중소기업들에게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분야별 전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협력해 글로벌시장 진출의 성공사례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협회는 LG CNS, 포시에스, 라온시큐어가 구성한 컨소시엄과 함께 6일 싱가포르를 찾아 ‘아세안(ASEAN)시장 디지털 금융 분야 파트너 - 바이어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디지털 금융시장을 타깃으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참가기업들의 솔루션 발표와 전시홍보부스 운영,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행사 등으로 구성돼 성황을 이뤘다. 특히 높은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솔루션에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전언이다.

협회가 추진 중인 대중소 동반 해외진출 모델 발굴·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산업별 특화 대중소 동반진출 활성화를 위해 업종별 협의체를 구성한데 따른 것으로, 소프트웨어분과의 대표단체로 선정된 동 협회의 제안으로 선정·운영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대기업, 중소기업, 수출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진출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여러 지원활동들이 국내 소프트웨어기업들의 해외진출 마케팅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컨퍼런스처럼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대·중소기업의 보다 활발한 협력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들을 거듭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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