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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모듈형 서버 제품군 ‘파워엣지 MX’ 시리즈 출시
컴퓨트·스토리지·네트워킹 등 자유로운 IT인프라 구성…AI·IoT 등 차세대 워크로드 지원
2018년 09월 06일 17:33:38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양원석 한국델EMC 시스템사업본부 전무가 ‘파워엣지 MX’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델EMC(Dell EMC)는 미래 신기술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고성능 모듈형 서버 제품군 ‘파워엣지 MX(PowerEdge M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파워엣지 MX는 서버 분리(server disaggregation) 및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포함한 ‘키네틱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존 워크로드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머신러닝에 이르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엣지 MX와 함께 소개되는 키네틱 인프라(Kinetic infrastructure)는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패브릭 자원들을 분리해 온-디맨드로 할당 및 재할당하는 델EMC 고유의 모듈형 아키텍처다. 분리된 자원의 공유 풀(pool)로부터 필요에 따라 구성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성능이나 용량이 더 많이, 또는 적게 필요할 때 자원을 즉석에서 다시 프로비저닝해서 과잉 할당이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IT 자원을 동적으로 할당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간의 사일로(silo)를 허물고, 소모적인 시스템 운영 작업에서도 벗어나도록 돕는다.

양원석 한국델EMC 시스템사업본부 전무는 “파워엣지 MX 시리즈는 기존 블레이드 서버와 유사하지만, 한 단계 더 진화한 제품”이라며 “스토리지가 임베디드 돼 있는 블레이드 서버와는 달리 단일 드라이브 하나하나를 각 컴퓨팅 노드에 개별적으로 할당하거나 회수할 수 있는 ‘컴포저블(Composable)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델EMC 파워엣지 MX 시리즈는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chassis)와 함께 서버와 스토리지 등 스마트 IO 패브릭을 통해 인프라와 연결되는 규격화된 블록으로 구성된다. 미드플레인(Mid-plane)이 없는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해 컴퓨트를 IO 모듈에 직접 연결하고, 서비스 중단 없이 차세대 기술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향후에는 개별 스토리지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CM), GPU,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등 메모리 집약적인 장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저지연(low latency) NVMe 드라이브와 기본 25GbE 네트워크를 지원해 고집적 가상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구현하는데 적합하다.

파워엣지 MX 시리즈는 크게 ▲파워엣지 MX7000 섀시(chassis) ▲MX740c 및 MX840c 서버 슬레드(sled) ▲MX5016s 스토리지 슬레드(Sled) ▲MX 이더넷 및 파이버 채널 스위치 모듈로 구성된다.

파워엣지 MX7000 섀시는 서버 프로세서 여러 세대를 지원하고, 모든 구성요소에 대한 단일 인터페이스와 엔드-투-엔드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제공해 소모적인 유지 보수를 줄이고,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집중할 수 있다. 7U 크기의 섀시에 8개의 베이가 포함돼 다양한 싱글 또는 더블와이드(single- and double-width) 컴퓨트 및 스토리지 조합이 가능하다.

MX740c 및 MX840c 서버 슬레드는 2소켓 또는 4소켓 블레이드 슬레드로, NVMe 드라이브를 비롯해 다양한 스토리지 옵션과 뛰어난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싱글와이드의 MX740c와 더블와이드의 MX840c는 최대 6TB의 메모리 및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전 제품군을 지원한다.

   
▲ 델EMC 파워엣지 MX 제품 이미지

MX740c는 최대 6개의 2.5인치 NVMe, SAS 또는 SATA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계층화 할 수 있는 싱글와이드 2소켓 모듈형 서버이며, MX840c는 최대 8개의 드라이브를 탑재 및 계층화할 수 있다.

파워엣지 MX5016s 스토리지 슬레드는 고집적, 싱글와이드의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슬레드로, 핫플러그가 가능한 최대 16개의 SAS 스토리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한다. MX 섀시에는 최대 7개의 MX5016 슬레드를 탑재할 수 있어 최대 112개 DAS 드라이브가 장착 가능하다. 드라이브는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서버에 개별적으로 매핑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최적의 스토리지 비율을 적용할 수 있다.

MX 이더넷 및 파이버 채널 스위치 모듈은 멀티 섀시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저지연, 고대역폭 스위칭 모듈로, 최적의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엣지 MX의 단일 관리 인터페이스로 토폴로지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자동화된 프로세스와 서비스 품질, 자동 복구 기능 등을 지원한다.

파워엣지 MX는 엔드-투-엔드 25GbE과 32Gbps 파이버 채널을 제공하는 모듈형 인프라다. 100GbE 및 32G 파이버 채널 업링크와 결합해 뛰어난 확장성의 멀티 섀시 패브릭 아키텍처를 구현, 스위칭 지연 시간을 최대 55%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델EMC 파워엣지 MX는 모든 환경을 위해 서버 섀시 내에서 시스템 관리 콘솔 소프트웨어 ‘오픈매니지 엔터프라이즈(OpenManage Enterprise)’의 주요 기능을 제공하는 ‘델EMC 오픈매니지 엔터프라이즈·모듈형 에디션(OpenManage Enterprise·Modular Edition)’을 포함한다. 여러 파워엣지 MX 섀시에 배치된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변경 사항과 템플릿을 빠르게 적용하는 것은 물론, 델EMC 오픈매니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퀵싱크2(Quick Sync 2)’ 기능으로 원격 서버 접속도 가능하다. 오픈매니지 엔터프라이즈는 랙과 모듈형 솔루션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관리할 수 있다.

양원석 전무는 “파워엣지 MX 시리즈는 기존 블레이드 제품을 이용하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랙 서버의 장점도 수용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기업의 워크로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사용자 입장에서도 편리하고 유용하다. 파워엣지 MX 시리즈로 점차 커져가는 모듈형 서버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0년까지 모듈러 서버 시장은 약 20조 원 가량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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