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신제품 발표하며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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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신제품 발표하며 시장 공략 강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9.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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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커 컨테이너 환경 보호하는 ‘딥시큐리티 스마트체크’ 출시…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열고 클라우드 보안 방안 제시

한국트렌드마이크로(대표 박상현)가 클라우드 환경의 데브시크옵스(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는 신제품 ‘딥시큐리티 스마트체크’를 출시하고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인수한 캐나다 기업 이뮤니오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도커 보안 취약점 스캔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개발 완료된 소프트웨어 이미지를 배포하기 전에 취약점을 검색하는 API 레벨 서비스 솔루션으로, 2분기 정식 출시됐다. 도커 및 컨테이너 환경에서 악성코드 주입 유무와 취약성 방치 등을 점검할 수 있다. 도커와 쿠버네티스(Kubernetes) 등 여러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보안을 실현한다. UI 형태로 API를 지원하며, 관리, 조사, 파이프라인(Pipeline) 워크플로우를 위한 완벽한 자동화를 지원한다.

장성민 한국트렌드마이크로 기술팀 소장은 “클라우드·IoT 시대로 접어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개발 즉시 배포하는 CI/CD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서 취약점을 제거하지 않으면 매우 심각한 위협을 당할 수 있지만, 보안 때문에 개발 프로세스가 복잡해져서는 안된다는 딜레마에 빠져있다”며 “‘딥시큐리티 스마트체크’는 개발과 동시에 취약점을 제거할 수 있어 빠르게 전개되는 클라우드·IoT 서비스의 라이프사이클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 클레이 트렌드마이크로 글로벌 위협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클라우드섹 코리아 2018’ 기조연설에서 “사이버 공격자들은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조직화되고 있다. 지능화되고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 방어를 위해서는 계층화된 보안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사업자 참여해 보안 강화 방안 제안

한편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6일 서울 삼성동에서 클라우드 보안 전문 컨퍼런스 ‘클라우드섹 코리아 2018(CLOUDSEC Korea 2018)’을 개최하고 클라우드 업계 리더들과 고객의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 세미나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과제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딥 시큐리티’의 우수성을 중심적으로 소개했다. 더불어 리눅스 서버의 보안 취약점 및 가상패치를 통한 방어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AWS,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참여해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전략과 고객 성공사례를 발표했으며, 금융권 클라우드 이행에 관한 조언도 제안했다.

박상현 한국트렌드마이크로 대표는 “국내 기업/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특히 인터넷 기반 기업들이 전체 비즈니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데 성공한 사례도 보이고 있다”며 “클라우드 확산으로 인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트렌드마이크로는 멀티클라우드 전반의 보안위협을 낮춰 고객이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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