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에릭슨, 5G 전환 가속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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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에릭슨, 5G 전환 가속화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9.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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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서비스 사업자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간소화

주니퍼네트웍스는 5G 솔루션 제공을 위해 에릭슨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주니퍼와 에릭슨은 양사의 포트폴리오가 결합된 토털 엔드투엔드 5G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18년간 이어져온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사업자에게 종합적인 5G 전송 네트워크 솔루션과 함께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제공에 따른 새로운 요구사항을 단일 창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강화된 파트너십의 목표는 서비스 사업자에게 무선에서부터 코어에 이르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증가하는 복잡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5G는 차세대 통신기술로서 기업 및 소비자 서비스 전반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에 따른 연결, 네트워크 트래픽, 고객의 기대 증가는 모바일 전송 네트워크를 경제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어 새로운 과제를 유발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 AR/VR, 8K 비디오 스트리밍 등 최신의 다양한 5G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5G 무선 요구사항은 네트워크 전반에 추가적인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용량, 연결, 지연, 동기화, 안정성, 보안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엔드투엔드 모바일 네트워크의 5G 무선, 코어, 전송 레이어 간의 긴밀한 통합이 필요하다.

주니퍼와 에릭슨의 강화된 파트너십은 차세대 WAN 서비스 및 IP 전송을 위한 주니퍼 라우팅 솔루션과 분산/중앙화/가상화된 무선 액세스를 위한 에릭슨 라우터 6000 및 미니-링크(MINI-LINK) 마이크로웨이브 포트폴리오를 긴밀하게 통합해 서비스 사업자의 5G 전환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함으로써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해 준다. 또한 주니퍼의 통합 사이버보안 플랫폼을 활용해 5G 모바일 인프라 전체를 증가하는 최신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이 토탈 솔루션은 에릭슨의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무선 기지국에서부터 모바일 코어까지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함으로써 5G 솔루션의 성능, 품질,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주니퍼와 에릭슨의 엔드투엔드 5G 전송 솔루션은 비용대비 효과적인 방식으로 탁월한 5G 무선 성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강화된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주니퍼는 모바일 부문에서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에릭슨의 시장 기반을 활용하고, 에릭슨은 자사 엔드투엔드 5G 전송 포트폴리오에 주니퍼 에지, 코어, 보안 솔루션을 포함할 수 있게 된다.

주니퍼 MX 및 PTX 시리즈는 다양한 용도에서 활용될 수 있는 탁월한 기능으로 모바일 인프라 10G/100G/400G 광전송을 지원하며 유니버설 설계를 통해 운영을 간소화한다. 그리고 주노스 노드 슬라이싱, 주니퍼 텔레메트리 인터페이스(Juniper Telemetry Interfaces), 개방형 표준 기반 하드웨어 가속 5G CUPS(Control and User Plane Separation) 유저 플레인이 포함된 고급 주노스 OS 소프트웨어 기능을 제공한다.

주니퍼 MX 시리즈 5G 유니버설 라우팅 플랫폼은 무제한에 가까운 프로그래밍 기능, 비용 효율성, 그리고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제공에 따른 기술 및 비즈니스 요구를 위한 광범위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WAN 에지 서비스 솔루션이다. 주니퍼 PTX 시리즈 패킷 전송 라우터는 백본, 피어링, 컨버지드 메트로 코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IP/MPLS 전송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주니퍼의 전송 라우터는 DWDM 인터페이스와 MX, PTX 시리즈, 에릭슨 라우터 6000 간의 상호운용성을 제공한다.

에릭슨 라디오 베이스 스테이션은 탁월한 확장성의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 플랫폼인 주니퍼 SRX 시리즈 서비스 게이트웨이와 이미 통합돼 엔드투엔드 4G/5G를 위한 Gi 방화벽 및 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니퍼는 5G 진화 과정에서 자사 보안 솔루션이 에릭슨 RAN 솔루션과 효율적으로 연동되도록 계속해서 기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에릭슨의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이 에릭슨 제품과 주니퍼 제품 전반에 적용돼 FCAPS 지원을 비롯한 통합 관리 및 제어를 제공하게 된다. 

마노 리라니바스(Manoj Leelanivas) 주니퍼 CPO는 “상용 5G는 향후 5년간 전세계 네트워크 트래픽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니퍼와 에릭슨은 양사의 동급 최강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막대한 글로벌 시장 기회를 포착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5G 네트워크 전환 간소화를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니샨트 바트라(Nishant Batra) 에릭슨 네트워크 프러덕트 부문장은 “에릭슨의 전송 포트폴리오와 주니퍼의 에지, 코어, 보안 포트폴리오가 결합된 엔드-투-엔드 전송 솔루션은 차세대 네트워크의 모든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다. 고객은 원스톱 쇼핑을 통해 고성능 5G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릭슨과 주니퍼는 이 엔드투엔드 5G 전송 솔루션을 오는 9월 12-14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MWC 아메리카에서 에릭슨 부스 데모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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