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진흥원, 해외 대학·연구기관 대상 초청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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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진흥원, 해외 대학·연구기관 대상 초청연수 실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8.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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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이터 솔루션·기술 우수함 알려…글로벌 산학협력 방안도 모색
▲ 데이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민기영)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의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교수, 연구자 등 10여명을 초청해 국산 데이터 기술을 공유하는 ‘2018 데이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하 초청연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K-글로벌 데이터 글로벌’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산학협력을 통한 국산 데이터 솔루션의 인식 제고, 기술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발굴, 해외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현지 진출 교두보 확보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초청연수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IoT 등 데이터 기술 트렌드 ▲국가별 데이터 시장 현황 및 기술 동향 ▲국산 데이터 솔루션 소개 및 사용자 교육 등의 데이터 기술 관련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및 주요사례 소개, ICT 체험관 및 국내 데이터 기업 방문 등 현장 교육을 통해서 국내 데이터 기술의 우수함을 알리고 글로벌 산학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해외 대학 대상 국산 솔루션 기증 프로그램’을 통해서 데이터 분석, DBMS 관리·모니터링 등 실습용 국산 데이터솔루션을 기증 받은 해외 대학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는 후속조치도 이뤄졌다.

초청연수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의 아지즈벡 교수는 “한국과 같은 데이터 기술 강국과의 교류를 통해서 현지의 공공 프로젝트 개발 지원, 데이터 기술 교육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데이터 기업과 해외 대학 및 기관과 산학협력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 마련을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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