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 맥OS 모하비 지원 ‘패러렐즈 데스크톱 1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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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즈, 맥OS 모하비 지원 ‘패러렐즈 데스크톱 14’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8.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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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머신 스토리지 공간 최대 20GB 절약·4배 빠른 시작 시간 등 50개 이상 신규 기능 추가
▲ 패러렐즈 데스크톱 14 이용 화면 예시

패러렐즈(Parallels)는 맥OS 모하비(MacOS Mojave)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4(Parallels Desktop 14 for Mac)’을 30일 출시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는 스토리지 절약, 빨라진 시작 시간, 향상된 그래픽을 비롯해 가장 최신 버전의 패러렐즈 툴박스(Parallels Toolbox for Mac)와 패러렐즈 툴박스 포 윈도우(Parallels Toolbox for Windows)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 많은 윈도우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윈도우와 맥의 경계를 허무는데 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를 통해 고객들은 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잉크를 활용해 윈도우 문서를 처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편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는 윈도우용 파워포인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코렐 드로우(Corel Draw), 프레시 페인트(Fresh Paint), 레오나르도(Leonardo), 오픈캔버스(openCanvas), 포토샵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압력센서 기능을 지원한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터치바 마법사를 통해 사용자는 수천 개의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을 터치바에서 사용자 설정한 후, 이를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바 XML 작성을 통해 사용자는 커스터마이징된 단축키로 자주 이용하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터치바에 추가할 수 있다.

스토리지 최적화도 강화됐다. 일반적으로 가상머신은 15~100GB 이상에 달하는 공간을 차지한다. 직장에서 윈도우 및 맥 등 두 가지 다른 스토리지 메커니즘을 사용한다면 윈도우와 맥 메커니즘을 모두 고려해 설계한 스토리지 최적화로 많은 디스크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스토리지 절약을 제안하는 새로운 디스크 공간 확보 대화 상자는 여러 가상머신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새롭게 생성된 스냅샷은 최대 15%까지 디스크 공간을 절약한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는 모하비의 다크모드(Dark Mode)를 지원한다. 윈도우 파일에서 지원되는 훑어보기(Quick Look) 기능은 빠른 동작(Quick Action)도 보여준다. 추가적인 모하비 기능에 대한 지원은 현재 개발 중이며, 모하비의 공개 일정에 맞춰 테스트하고 완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성능적인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최대 10% 부팅 시간이 빨라졌으며, 애플리케이션 시작 시간도 최대 80% 단축됐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의 권장소매가격(RRP)은 서브스크립션의 경우 1년에 1만1000원, 영구 라이선스의 경우 12만6500원이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2와 13의 영구 라이선스 고객은 5만9000원으로 패러렐즈 데스크톱 14 영구 라이선스 또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 서브스크립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잭 주바레프(Jack Zubarev) 패러렐즈 회장은 “수백만 명의 고객들은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는 그래픽과 스토리지에 중점을 둬 사용자들이 최상의 성능을 즐기는 동시에 최대 20GB에 달하는 디스크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며 “또한 맥에서 보다 많은 윈도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개인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원노트(OneNote) 혹은 퀵큰(Quicken)과 같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터치바 지원을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맥 터치바에 추가해 단축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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