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MS 애저에 GPU 클라우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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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MS 애저에 GPU 클라우드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8.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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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가속 SW로 사전 구성된 컨테이너 제공…AI·HPC 프로젝트 빠르게 실행 가능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GC)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애저에서 지원되는 NGC의 즉시 실행 가능한 컨테이너를 통해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통합 및 테스트의 복잡성을 제거하는 동시에, 필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온디맨드 GPU 컴퓨팅에 엑세스할 수 있다.

텐서플로(TensorFlow), 마이크로소프트 코그니티브 툴킷(Microsoft Cognitive Toolkit), 파이토치(PyTorch) 및 엔비디아 텐서RT(NVIDIA TensorRT)와 같이 널리 사용되는 딥 러닝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 및 테스트하는 것은 다소 까다로우며 많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다. 또한 운영체제(OS) 레벨과 드라이버, 라이브러리 및 런타임에 종속성을 갖으며, 많은 패키지는 서로 다른 버전의 지원 구성요소를 권장한다.

더불어 프레임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은 자주 업데이트되므로 새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이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 이상적인 것은 새로운 버전을 테스트해 이전 버전과 동일한 혹은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

HPC의 경우 어려운 작업은 시스템 클러스터에 최신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것이다. 정확한 종속성을 찾고 설치하고 테스트하는 것은 물론, 이 작업을 멀티테넌트(multi-tenant) 환경에서 여러 시스템에 걸쳐 수행해야 한다.

NGC는 GPU 가속 소프트웨어로 사전 구성된 컨테이너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복잡성을 제거해준다.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의 결과, 딥 러닝 컨테이너는 컨테이너가 최신 GPU 기능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매달 업데이트되는 딥 러닝 컨테이너에서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을 테스트, 조정 및 최적화한다.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는 커뮤니티 및 프레임워크 개발자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여는 2017년에만 800건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NGC에서 제공되는 다른 컨테이너 개발자와 협업해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고 성능 및 호환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딥 러닝 소프트웨어, HPC 애플리케이션, HPC 시각화 툴 및 NGC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의 다양한 파트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35개의 GPU 가속 컨테이너에 액세스해 엔비디아 GPU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인스턴트를 실행할 수 있다. 다른 종류 혹은 다른 수량의 GPU를 가진 경우라도 동일한 NGC 컨테이너는 애저 인스턴스에서 작동된다.

이러한 NGC 컨테이너를 실행하기 위해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엔비디아 이미지를 클릭하는 것 외에도, 애저 NCv2, NCv3 및 ND와 같은 VM상의 NGC에서 애저 배치 AI를 다운로드해 실행할 수 있다. 이렇듯 간단한 깃허브(GitHub) 지침에 따라 NGC 컨테이너로 애저 배치 AI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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