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야놀자,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구축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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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야놀자,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구축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8.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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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야놀자 숙박체인서 기가지니로 TV·조명 등 제어…IoT 센서 활용한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 이수진 야놀자 대표(왼쪽)와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와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야놀자는 호텔, 콘도, 펜션 등 전국 단위의 다양한 숙박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야놀자에서 운영하는 숙박체인 객실 내에서 기가지니로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TV볼륨을 조절하거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AI 숙박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가지니와 야놀자의 숙박 운영 시스템인 스마트프런트를 연동한 ‘AI 숙박 플랫폼’ 구축 ▲IoT 센서를 활용한 야놀자 특화 서비스 개발 ▲복합 공간 사업 협력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2016년 ‘통신·숙박 연계 플랫폼사업 공동개발 MOU’를 맺고 KT 클립(CLiP)서비스와 야놀자 앱과의 공동 마케팅, 빅데이터 공동사업 개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이어 이번 MOU를 통해 고객가치 확대 및 신규 시장 선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은 “야놀자와 AI 서비스 기가지니의 협력으로 고객에게 보다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KT의 AI 기술과 야놀자의 숙박 플랫폼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보다 편리한 인공지능 숙박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사용성 높은 여가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KT와 손잡고 AI 및 IoT 연계 숙박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자로서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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