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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술자 월평균 임금 629만원…전년비 4.6% 증가
한국SW산업협회, 현 등급별 구분 대신 직무별 임금체계로 대체 계획
2018년 08월 30일 08:31:02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2018년 소프트웨어기술자 등급별 평균 임금(단위: 명, 원, %)

올해 소프트웨어기술자 월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629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소프트웨어기술자 임금실태조사(통계승인 제37501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협회에 신고된 소프트웨어업체 중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시행됐으며, 914개 업체에서 근무하는 소프트웨어기술자 4만5766명에 대한 임금현황이 반영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8년 소프트웨어기술자 등급별 평균임금은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며, 전년도 증가율 3.1%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 외에도 전년대비 초급기술자의 임금상승률이 약 12%의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을 볼 때, 올해 초 최저임금 상향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월평균 임금이 초급기술자는 448만 원, 중급기술자는 498만 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고급기술자 635만 원, 특급기술자 845만 원으로 숙련된 인력일수록 높은 임금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평균임금에는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외에도 퇴직급여충당금과 법인부담금 등 비급여성 항목도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협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작성된 ITSQF 28개 직무체계의 직무별 평균임금 조사결과도 발표했다. IT직무별 평균임금은 학력·경력 중심의 기존 등급별 기준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IT업종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2015년부터 3년간 파일럿 조사를 통해 준비해 28개 직무체계로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에 따르면 IT컨설턴트의 월평균 임금이 922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분석가(860만 원), IT PM(784만 원), IT기술영업(767만 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28개 IT직무 중 ▲정보보호컨설턴트 ▲IT감리 ▲IT감사 ▲침해사고대응전문가 ▲IT교육강사는 유효응답표본이 적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협회 측은 덧붙였다.

협회는 직무별 임금체계를 ‘소프트웨어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의 투입공수방식(MM방식)에 적용해 등급별 기준 방식을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공표된 IT직무별 평균임금에 대해 전문가, 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 수렴과 검토를 진행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등급별 기준의 평균임금을 공표하지 않고, 올해 수렴한 업계 의견을 적용한 IT직무별 기준 평균임금만을 공표할 계획이다.

투입공수방식의 사업대가 산정방식 또한 직무별 평균임금을 적용한 방식으로 개선해 내년 중 개정, 공표할 예정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기술자 평균임금 공표는 산업통계 목적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소프트웨어사업에서 사업대가로 활용될 시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강제사항은 아니다. 따라서 수·발주자간 자율적 협의에 참고할 수 있는 사항으로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년 소프트웨어기술자 평균임금 자료와 ITSQF에 대한 내용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8년 소프트웨어기술자 IT직무별 평균 임금(단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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