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F&S)은 ‘2022 글로벌 통합 웹 보호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Holistic Web Protection Market Analysis, Forecast to 2022)’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신기술 지원이 필요해진 저기술 산업에도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고 있어 2022년까지 통합 웹 보호 솔루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들은 그만큼 취약성이 높기 때문에 사이버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일련의 웹 사이트 보안 솔루션에 기업들의 투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보안 레이어에서 작동하지만, 종종 사일로 포인트 제품의 분리된 패치워크로도 사용된다. 이로 인해 편리한 서비스 배포를 뒷받침할 핵심 보안 기술들을 한 곳으로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생겨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과거에는 웹 보안 구현에 있어 성능을 절충시킬 필요가 있었지만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안 기업들은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지 않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웹 애플리케이션 및 관련 인프라의 종단간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토털 웹 보호 솔루션들이 DDoS 완화 및 웹방화벽, 봇 리스크 관리 등 주요 보안 기술들을 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2022 글로벌 통합 웹 보호 시장 분석 보고서’는 가용성 보호와 웹 보안, 성능 최적화가 포함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조사했다. 시장 규모와 전망, 성장 요인 분석, 그리고 여러 공급사들의 제품 및 경쟁 프로파일 등을 담고 있다. 또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SDK(Software Development Kits), CDN(Content Delivery Networks)도 포함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웹 보호 시장 규모는 약 9억4550만 달러로, 관련 기업들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들에 위치해 있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과 중앙 아메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생겨나는 성장 기회들을 발빠르게 잡고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한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이번 보고서에서 향후 5년간 성장을 위해 관련 기업들이 중점을 둬야 할 부분도 제시했다.
웹 보호 솔루션 기업들은 전략적 시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파트너십 또는 인수합병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머신러닝, 자동 정책 생성, 긍정적 보안 모델 등 보다 발전된 보안 및 보호 툴 추가가 요구된다. 또한 정교하고 찾기 힘든 봇(bots)을 감지하고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 및 분석 기능에 투자를 늘려나가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