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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HR 선도기업 ‘워크데이’, 국내 시장 진출
인사 전문가 패널토론회 개최…주52시간 근무 등 HR 이슈·트렌드·솔루션 제시
2018년 08월 28일 15:14:28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선두기업 워크데이는 국내 진출 전략과 사업목표를 발표하면서 한국시장의 진출을 알렸다.​

워크데이는 국내 진출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인사 전문가 패널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데이비드 호프 워크데이 아태지역 사장을 비롯해 이베이 인사총괄 김이경 전무, IA생명 이강란 전무, 한양대 유규창 교수, KPMG 박상원 본부장, EMA 파트너스 코리아 박상욱 사장(좌장) 등 명의 인사 전문가가 초대돼 국내의 HR 트렌드, 이슈 및 해결책 등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주 52시간 근무제 등의 근로 시간 단축, 최저임금인상, 비정규직의 정규화 정책 등 정부 정책이 토론회에서 다뤄졌으며,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복지와 직무 전문성의 균형 확보,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레니얼 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의 통합적 관리 등 직장인 관점과 기업 관점의 HR 이슈가 동시에 논의됐다.

이와 함께 빠른 의사결정, 인재의 전략적 배치, 그리고 에자일(agile) 조직과 디지털 변환 방법 등 다양한 방법론이 이번 토론회에서 다뤄졌다.

​​데이비드 호프 워크데이 아태지역 사장은 “각 세대의 구성원들은 다양한 가치와 우선과제가 있으며, 인사담당자들은 직장 내 성장, 안정성, 다양한 기회 등 무엇이 중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에를 들어, 밀레니얼 세대들은 지시에 의해 업무를 하는 방식을 점점 선호하며, 이러한 방식은 직장 구성원들에게 조직 내 더 많은 관리 감독권을 보장하며, 밀레니얼 세대들이 선호하는 직장 내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 

이어 그는 “워크데이는 인사 임원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하여 이러한 난제를 다루고, 기업의 임원들이 최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과 성공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규창 한양대 교수는 “정부정책의 변화 뿐만 아니라 직장 내 다양한 세대의 요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생산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현재 HR 업무의 가장 큰 핵심이다”며 “이러한 과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새로운 국면이다. 이를 위해 각 기업은 에자일 조직으로의 변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직무중심의 HR이 필수며, IT시스템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베이 인사총괄 김이경 전무는 “최근 직장 내 다양한 세대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많은 HR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평적 업무환경 만들기, 직원의 주도성 지원, 그리고 피플매니저의 역량 개발 등 기업 문화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IT기술 지원을 통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분석과 결정이 필수다”고 전했다.

​AIA생명 이강란 인사 전무는 “미래 기업들의 숙제는 직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조직 차원에서는 리더십 혁신, 상시 소통을 기반으로 직원의 성과관리와 개발계획, 그리고 디지털 기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날로그적 접근방식으로 유능한 직원들을 유지하는 노력과 동시에 조직 구성원 스스로도 성장 개발에 대한 주도적인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워크데이 파트너인 KPMG 박상원 본부장은 “HR분야에서도 직관 또는 주관을 최대한 배제시키고, 직원들의 채용, 승진, 보상, 평가 등에 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가 구조화돼야 하고, 매우 유연해야 하며,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리포트 체계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언론행사에서는 워크데이에서 의뢰한 IDC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설문 결과,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의 전통적인 평생직장 개념과는 상반되는 내용이 확인됐다.

아태지역 직장인의 26%가 1년 내에 현 직장을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직장을 바꾸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는 급여(28%), 직장의 안정성(20%),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15%) 등의 순으로 밝혀졌다.

​우려되는 내용은 설문 응답자의 60%가 회사나 상사가 자신들을 미래가 보장되는 직무와 적극적으로 연계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39%는 회사가 디지털 경제에 맞춘 생산적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적합한 기술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점이다.

​워크데이는 IDC에 의뢰해 아태지역 1404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디지털화를 위한 직장인들의 태도와 준비상황을 알아보고자 ‘디지털화된 직장인으로의 변화’라는 주제로 한국을 비롯해 홍콩, 호주, 뉴질랜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스타트업, 대기업 및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포함되었으며 설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남녀 비율을 동일하게 조정했다.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 50%, X세대 40%, 베이비부머 세대 10%로 구성됐다. 또한 응답자의 36%는 전문직, 31%는 사무직, 10%의 서비스와 영업직, 그 외는 국회 및 정부 공무원 등이 포함됐다.

​워크데이 데이비드 호프 사장은 “이번 조사는 직원들이 디지털 경제를 위한 적합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디지털화로의 전환에 대해서도 불안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기업이 직원들을 위한 연계활동과 교육 및 직무개발 등을 포함한 직원 유지 전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워크데이의 솔루션과 고객 사례는 혁신 기업들이 효과적인 인사관리 전략을 개발하고 집중함으로써 이룰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며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의 도움으로 이러한 전략들은 기업이 유능한 직원을 유지하고, 디지털화해 인사관리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크데이코리아(대표 이효은)는 오는 9월 1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공식 비즈니스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내 기업 인사 담당자, 디지털 혁신 업무 담당자 및 인사를 포함한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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