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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현대오트론, 자율주행차용 안전 플랫폼 공동 개발
윈드리버 헬릭스 체시 IP·현대오트론 오딘 제품 활용…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혼합 임계 기능 보장
2018년 08월 27일 09:45:33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윈드리버는 현대오트론과 안전하고 자동화된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레임워크는 윈드리버 헬릭스 체시(Wind River Helix Chassis)의 IP(intellectual property)와 현대오트론 오딘(HYUNDAI AUTRON ODIN) 제품을 활용해 제작된다. 윈드리버 헬릭스 체시는 고도의 안전성, 보안성, 신뢰성을 갖춘 커넥티드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을 보다 빠르게 개발, 구축,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현대오트론은 자동차 전자 제어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 개발 기업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제어 장치 및 자동차 전기전자 제어용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현대모비스, 해외 협력사와 함께 국제 표준 플랫폼인 오토사 (AUTOSAR)를 기반으로 현대·기아차에 필요한 특화 기능을 적용한 ‘현대차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양사의 IP를 사용해 개발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는 지능형 감지, 이더넷 기반의 통신 기능 및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커넥티드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지능형 기능들을 통합시킨다. 세이프티 인증이 제공되는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Works를 기반으로 실행되며, 하이퍼바이저 기술을 통해 지능형 시스템 파티셔닝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차 제조업체에서는 이러한 파티셔닝 기능을 통해 차량 제어, 액추에이션 및 감지 기능과 같이 안전 필수 기능에 요구되는 소프트웨어를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메트리와 같이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덜한 기능들과 동일한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배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하드웨어에 대한 시스템 의존성을 줄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안전성이나 보안성을 해치는 일 없이 보다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혼합 임계(mixed criticality) 기능이 보장된다.

마커스 맥캐먼(Marques McCammon) 윈드리버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은 “자율주행자동차로 인해 차량 시스템의 복잡성과 개발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최우선과제인 안전성은 더욱 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윈드리버는 현대오트론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보다 빠르게 혁신하고 설계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재호 현대오트론 차량융합제어실 상무는 “자율주행 기술의 부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안전성에 대한 다양하고도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현대오트론의 연구개발 역량과 윈드리버가 세이프티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최첨단 자동차 제어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고객들이 변화하는 시장 추세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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