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스,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블락’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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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스,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블락’과 제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8.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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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 교육·솔루션 제공…디블락 프로젝트, 자금 세탁 관련 규정 준수

국내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기업 아르고스(대표 이원규)는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블락(대표 오현석)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르고스는 디블락이 투자하거나 엑셀러레이팅하는 프로젝트에게 자금세탁방지 교육 및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디블락 프로젝트들은 자금 세탁과 관련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향후 프로젝트 진행 시 불법 자금 유입이나 자금세탁 용도로 악용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아르고스는 블록체인 전문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업체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FT), 스위스의 핀마(FINMA), 필리핀의 마스(MAS), 한국의 금융위원회 등 각국의 규제기관에서 발행한 ‘블록체인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자금세탁 방지 규정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관련 규정까지도 적용돼 있다.

아르고스는 제출된 투자자의 정보를 UN, EU 등 180개 이상의 제재목록, 인터폴 등 390개 이상의 기타 공식 목록,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정치적 주요인물 및 친인척 및 측근 리스트, 중범죄 및 금융, 조세, 부패, 테러 연관 인물 목록 등이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해 자금세탁의 위험이 있는 인물을 조기 발견한다.

아르고스는 현재 해시드, 아이콘, 파운데이션엑스, 디블락, 디센트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록체인 투자기관 및 엑셀러레이터 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에게 KYC·AML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원규 아르고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법적 규제를 준수하게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생태계가 제도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석 디블락 대표는 “과거에는 해외 업체만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과 아쉬움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에서도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각종 서비스들이 탄탄하게 갖춰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디블락 프로젝트들은 금융규제를 올바르게 준수하는 프로젝트로 투자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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