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CMO캠퍼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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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CMO캠퍼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8.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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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디지털 마케팅 분야 전문성·혁신 기술력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추진
▲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왼쪽)와 최명화 CMO캠퍼스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AP코리아(대표 이성열)는 CMO캠퍼스(대표 최명화)와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의 포괄적 상호협력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국내 여성 비즈니스 리더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CMO캠퍼스는 마케팅 분야 여성 리더십 양성 전문기업이다. 대기업 마케팅 임원 출신들이 ‘여성 임원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하에 설립한 회사로, 국내 마케팅 분야 여성 리더십 양성 및 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을 목표로 한다.

마케팅 역량 강화 이외에도 조직 리더로서의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코치하는 ‘이너써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는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CMO캠퍼스를 거쳐 간 전·현직 여성 마케팅 전문가만 총 150여명에 달한다.

SAP코리아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CMO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출시한 소비자 중심의 차세대 CRM 솔루션 ‘SAP C/4HANA’와 SAP의 디지털 혁신 플랫폼인 ‘SAP 레오나르도(SAP Leonardo)’ 등 혁신 기술력을 활용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최명화 CMO캠퍼스 대표는 “SAP의 선진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과 CMO캠퍼스의 마케팅 전문성이 시너지를 창출해 한국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진일보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이첼 바거 SAP 최고운영책임자는 “여성 인재 육성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SAP가 중요하게 여기는 일이다. SAP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영역에서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SAP코리아는 사내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모바일 데스크, 유연 근무제도 등을 통해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보장하며, 최대 120일의 출산 휴가, 육아 장려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 임직원들 간의 네트워킹 및 경력 개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여성 네트워크’도 운영 중이며, 임신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백투워크(Back-to-work)’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여성 인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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