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대 IT분야 시장분석과 제품④] 디지털 컨버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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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대 IT분야 시장분석과 제품④] 디지털 컨버전스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2.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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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과 데이터는 IP로 통합된다
올해의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 / 애플 퀵타임 스트리밍 서버
4. 디지털 컨버전스

음성 및 데이터 케이블들을 바닥 아래, 천장 위에, 혹은 벽장 속에 감춰둘 수는 있겠지만, 데이터, 음성 및 비디오를 하나의 네트워크에 둔다는 생각을 눈에서, 그리고 마음에서 지워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컨버전스(convergence), 즉 통합은 이제 여기에 있다.

컨버전스의 장기적 이점은 회사 순익에 영향을 미치는 한편 당신의 인프라를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준비시켜준다. 데이터, 음성 및 비디오를 IP를 통해 운영한다면, 정액제로 전송함으로써 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여기에 데스크탑으로의 통합 메시징 및 스트리밍 미디어용으로 지원되는 하나의 통합된 네트워크를 갖게 되는 것이다.

통합이 대세

VoIP 창안을 이행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데이터 인프라를 평가해야 하며, 아마도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이 있는 스위치가 필요할 것이다. 스위치와 전화기간에 QoS가 있는 한, 10Mbps로도 그럭저럭 가능할 것이다(100Mbps와 카테고리 5 케이블 플랜트가 이상적이긴 하지만). 가능하다면 전화기는 데이터 네트워크와 별도로 별개의 가상랜에 있어야 하며, 스위치로부터 직접 전력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돈을 절약하기 위해 돈을 쓸 필요가 있을 것이다.

VoIP의 ROI가 오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임금, 네트워크 장비, IP 전화기 세트 및 연간 라이선싱 비용에 들어가는 자본 지출은 즉각적인 것이지만, 회수되는 데는 한참이 걸린다. 시스코 아비드(Architecture for Voice, Video and Integrated Data)에 투자를 하거나, IP 전화가 있는 IP 기반 PBX 시스템을 구입한다면, 비용 절감이 어디서 비롯될 것인지 의아해할 것이다.

많은 IP 전화기들은 전화 인프라로 설치하기가 비싸고 힘들다. 그리고 일단 설치가 되면 업그레이드 작업도 힘든 일이 될 수 있다(시스코의 콜 매니저는 매달 업데이트된다). 개방 표준의 부재는 보다 높은 비용과 장비들간의 상호운용성 결핍을 의미한다. 대형 기업들은 시스코나 노텔의 단일 업체 솔루션으로 보다 잘 지낼 수 있겠지만, 소규모 기업들(100라인, 혹은 그 이하)은 알티전트(Altigent), 어바이어(Avaya), 혹은 마이텔(Mitel)을 살펴보아야 한다. 어떤 경우든 장거리 요금에서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원격 사무소가 있는 경우 전용 연결 회선(dedicated tie line)에 비해 전용 데이터 회선(leased data line)을 통해 IP PBX를 연결한다면 통신비용이 줄어들 것이다.

게다가, 어떤 VoIP 솔루션에서는 PSTN으로 연결된 코드를 끊을 필요가 없다. NEC는 기업에서 단계적으로 VoIP를 도입할 수 있도록 IP PBX를 공급하고 있다.

케이블과 대역폭

스트리밍 미디어와 VoIP용 대역폭 필요조건은 네트워크에 많은 것을 요구하며, 광역 컨버전스에 제동을 건다. 하지만, 광대역 가격의 하락으로 파이버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수가 늘어날 것이다. 사실,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에서는 2004년이면 대형 회사의 80%가, 그리고 중견 기업(직원 수 100명에서 4백99명)의 54%가 파이버 링크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이버를 금방 사용할 수 없다면, 캐싱이나 컨텐츠 딜리버리와 같이 왠을 통해 리치 미디어를 전달할 수 있는 다른 컨버전스 기술들에 의존할 수 있다. 그리고 F5 네트웍스의 빅-IP 5000과 같은 컨텐츠 지각 스위치와 쓰리콤의 수퍼스택 3 4400(SuperStack 3 4400)과 같은 레이어 4 스위치는 랜에서의 QoS 정책을 강행해줄 수 있다. 위로 올라가보면 레이어 5 기업용 스위치들이 다양한 H.323 게이트웨이들과 작동해 액세스 대기열의 앞쪽에 멀티미디어 패킷들을 둠으로써 대기시간과 지터를 줄여준다.

스트리밍 미디어의 물결

IP 기반 네트워크를 통한 비디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들은 화상회의를 사용하고 보안용 IP 비디오 카메라를 사용함으로써 이동 경비를 줄이고 있다. 애플은 스트리밍 비디오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 업체의 퀵타임 스트리밍 서버(QuickTime Streaming Server)는 이 분야에서 웰 커넥티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대부분의 경우 잘 들어맞지만, 스트리밍 니즈에서 풀 스크린의 풀 모션 비디오를 필요로 한다면 전용 하드웨어가 필요할 것이다. 본지에서는 광역 이더넷에서 풀 스크린의 고해상도 30fps(frames per second) 비디오를 보기 위해 암니스 시스템즈(Amnis Systems), 미네르바 네트웍스(Minerva Networks) 및 브이브릭(VBrick)의 장비를 테스트했다. 이런 하드웨어 인코더 및 디코더들은 품질 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을 크게 앞선다.

이 모든 것은 스트리밍 미디어의 성배인 IP를 통한 DVD 품질 컨텐츠로 안내해준다. 압축 기술이 발전하면서, 값비싼 디코더나 고 대역폭 접속이 없이 가정이나 사무실로 전송되는 방송 품질의 비디오가 현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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