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Leica)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M 시리즈의 신제품 ‘라이카 M10-P’를 출시한다.
라이카 M10-P는 라이카를 상징하는 붉은색 동그라미 로고가 사라진 대신 상판에 라이카 레터링 음각을 새겨 미니멀함을 한층 더했다. 또한 M 디지털 카메라 중 가장 조용한 셔터음을 자랑하며 이는 아날로그 M 카메라보다도 조용한 수준이다.
라이카 M10-P는 기존 M 시리즈의 뛰어난 성능은 그대로 갖췄다. 33.75mm의 얇은 카메라 바디와 상판에 위치한 ISO 조정 다이얼은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모든 세팅 값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24MP의 풀 프레임 CMOS 센서는 ISO를 50,000까지 확장 지원하며 섬세하고 뛰어난 품질의 이미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기존 M10 모델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디지털 레벨 게이지가 추가돼 촬영 시 더욱 정확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라이카 M10-P는 M 시리즈 중 최초로 터치 기능을 탑재하여 사진을 리뷰하거나 초점을 맞출 때 한층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카는 이번 M10-P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레니 크라비츠부터 마일스 데이비스, 스팅 등 세계적인 팝 아이콘을 기록한 사진작가 겸 그래픽 아티스트인 ‘매튜 비통(Mathieu Bitton)’을 선정했다. 매튜 비통은 “M10-P 카메라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클래식 M 필름 카메라를 떠올리면서도 즉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연출되지 않은 진정한 순간을 포착하는데 최고의 카메라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통적인 아날로그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카 M10-P’는 블랙 크롬과 실버 크롬 색상으로 출시되며 전국 라이카 스토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