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알제리 TMC와 4479억 규모 인포테인먼트·전장부품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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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알제리 TMC와 4479억 규모 인포테인먼트·전장부품 공급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8.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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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대표 이형환)는 알제리 자동차 기업 TMC(Tahkout Manufacturing Company)와 10년간 약 4479억원 규모의 인포테인먼트 및 전장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175%에 이르는 규모다.

TMC는 알제리에서 다양한 국가의 차량을 수입해 연간 10만 대를 조립·생산하는 민간 자동차 기업이다. 최근 알제리 정부의 자동차 산업 현지생산율 확대 정책에 따라 모트렉스와 JVC(Joint Venture Company)를 설립해 자동차 멀티미디어 및 전장품(ADAS)에 대한 현지 생산을 추진중이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특성상 최고 수준의 프랑스 글로벌 전장업체인 포칼, 패럿 등이 포진돼 있으나 국내 기술력으로 글로벌 기업을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2018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알제리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주공급을 확보했다는 것과 최근 이스라엘, 유럽, 중국 등의 공급계약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제리에서 1차적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및 ADAS 품목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지만 향후 RSE 등 추가적인 전장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는 “글로벌 전장 기업들과 제휴를 통한 제품 다각화 및 판매망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상장 후 글로벌 고객사 확대 및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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