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게이밍용 지포스 RTX GPU 제품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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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게이밍용 지포스 RTX GPU 제품군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8.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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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트레이싱 가속·AI 추가해 성능 향상…이전 세대 대비 6배 뛰어난 성능 제공
▲ 지포스 RTX 2080 Ti 제품 이미지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20일(현지시간) 차세대 셰이더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및 새로운 AI 기능을 통합한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와 엔비디아 RTX 플랫폼에 기반한 게이밍 GPU ‘지포스 RTX(GeForce RTX)’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전 제품인 파스칼 대비 최대 6배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튜링 아키텍처는 최신 게임 타이틀에서도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4K HDR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과 기술을 갖춘 게이밍 플랫폼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로 공개된 지포스 게이밍 제품군 지포스 RTX 2080 Ti/2080/2070 GPU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RT 코어 ▲광선 속도의 신경망 프로세싱을 수행하는 튜링 텐서 코어(Turing Tensor Cores) ▲AI 알고리즘이 놀라운 이미지 향상과 생성을 수행하는 새로운 NGX 신경 그래픽 프레임워크(neural graphics framework)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속, 고해상도 게임을 위한 초당 600GB 메모리 대역폭과 초고속 GDDR6를 갖춘 새로운 메모리 시스템 ▲멀티 GPU 구성에 더 높은 대역폭(초당 100GB)과 향상된 확장성을 제공하는 고속 상호연결(SLI)인 엔비디아 NV링크 ▲USB 타입C와 버추얼링크(VirtualLink) 등 단일 USB-C 커넥터를 통해 차세대 VR 헤드셋에 필요한 전력과 디스플레이, 대역폭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개방형 산업 표준을 위한 하드웨어 지원 등 VR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을 위한 향상된 신규 기술들을 탑재했다.

새로운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는 전 세계 238개국 및 지역에서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시판은 태평양 표준시각 기준 오는 9월 20일부터 시작되며, 지포스 RTX 2070은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포스 RTX 2080 Ti/2080 그래픽카드의 국내 사전 예약 판매는 8월 21일부터 11번가에서 진행되며, 에이수스(ASUS), 컬러풀(Colorful), 이엠텍(Emtek), EVGA, 갤럭시(Galax), 기가바이트(Gigabyte), 이노3D(Inno3D), MSI, 팰릿(Palit), 조텍(ZOTAC) 등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사들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튜링은 게이밍의 새로운 황금기를 여는 제품으로 대다수 사람들이 앞으로 10년 후에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레이 트레이싱’으로만 구현 가능한 리얼리즘을 보여준다”며 “지포스 RTX는 하이브리드 렌더링 모델로 광선 속도의 레이 트레이싱 가속 및 AI를 추가해 현재 컴퓨터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킨 획기적인 제품이다. RTX 게임을 한 번 접하면 기존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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