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레이팅스, ‘2018 블록페스타’서 암호화폐 신용등급 평가 비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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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레이팅스, ‘2018 블록페스타’서 암호화폐 신용등급 평가 비밀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8.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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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암호자산 투자자의 관심사였던 와이스 레이팅스의 암호화폐 신용등급 평가의 비밀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블록미디어와 블록체인 산업진흥협회는 8월 22일~8월23일 서울 SETEC에서 열리는 ’2018 블록페스타’에서 미국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 대표 마틴 D. 와이스(Martin D. Weiss)가 연사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이코노미스트이기도 한 마틴 D. 와이스 대표는 일반인 대상으로는 최초로 암호화폐를 평가하는 방법과 측정지수, 바른 투자를 위한 가이드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1971년 설립됐으며 평가 대상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는 독립 신용평가사로 공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지난 1월 와이스 크립토 커런시 레이팅스(Weiss Cryptocurrency Ratings)라는 암호화폐 평가시스템을 구축,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넴, 비트코인캐시 등 90여 종류의 암호화폐를 기술, 용도, 거래 형태 등 다양한 벡터로 분석·평가해 신용등급을 발표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비트코인에 C등급을 부여하는 등 기대와 다른 평가로 인한 시장의 반발도 있었으나 꾸준한 업데이트와 함께 평가 기준을 보완하고 안정성을 높이며 투자 지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와이스 레이팅스의 평가 모델을 모방한 등급 기관도 등장했다.

마틴 D. 와이스 대표는 “암호화폐 산업이 과장된 선전으로 왜곡되고 단기트레이딩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신중한 장기 투자의 시대”라고 전했다. 

한편, 2018 블록페스타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고팍스 ▲오케이코인코리아 ▲후오비 코리아 대표들도 총출동한다. 거래소가 단독으로 컨퍼런스를 주최한 적은 있지만 모든 거래소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소 대표와 규제 관련 리더가 함께 자리하는 컨퍼런스 첫날(22일)에는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동향이, 둘째 날(23일)에는 블록체인 혁명과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발표세션은 ▲블록체인과 금융의 융합 ▲ 크라우드 펀딩의 새로운 모습 ▲규제와 생태계 구축 ▲한중일 포럼 ▲블록체인이 변화시키는 생활 유즈케이스 ▲머니타이징 유어 콘텐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결합▲블록체인과 게임산업의 미래 등이다.

또한 23일에는 홍보마케팅전문 컨설팅그룹 함샤우트 김재희 대표의 ‘ICO·블록체인 기업을 위한 성공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 오픈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컨퍼런스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림포코인, 유니오, EON 에더드랍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고, 8월 21일까지 무료 초대권 증정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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