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울 2018 - B7 서밋 & B7 CEO 서밋’ 오는 9월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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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서울 2018 - B7 서밋 & B7 CEO 서밋’ 오는 9월 열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8.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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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대 블록체인 도시 책임자 집결…‘블록체인 엑스포’도 함께 개최

전세계 7대 블록체인 도시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육성과 합리적 규제 방안을 논의하는 ‘블록체인 서울 2018 - B7 서밋 & B7 CEO 서밋’이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부문에서 추진되고 있는 최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블록체인 엑스포’가 함께 열려 생활 속에 구현될 블록체인 기술을 체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9월 17일 개최될 블록체인 서울 2018 - B7 CEO 서밋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제 3의 블록체인 자리를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세계 7대 메인넷 개발사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테조스(Tezos) CEO 캐쓰린 브라이트만(Kathleen Breitman), 오아시스랩(Oasis Lab) CEO 돈 송(Dawn Song)을 비롯해 대표적인 메인넷 개발사가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의 발전방향과 기술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9월 18일에 열리는 블록체인 서울 2018 - B7 서밋에서는 전세계 7대 블록체인 도시 책임자들이 블록체인의 육성방안과 합리적 규제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스위스 CVA(Crypto Valley Association)의 책임자 세실리아 뮬러 첸(Cecilia Mueller Chen)과 블록체인 신흥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협회 회장 아세 사우가(Asse Sauga), 싱가폴 핀테크협회 회장 추아 훅 라이(Chua Hock Lai)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리투아니아, 몰타 등 7개 대표 국가의 대표 도시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반 대중들이 직접 블록체인 경제를 경험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엑스포가 열린다. 200여 블록체인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는 이더리움 지갑을 만드는 등록대에서부터 일상생활을 바꿔 놓을 앱 체험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정부 체험존, 달라진 금융을 경험하는 금융존 등 다양한 산업별 존들이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만든 이더리움 지갑을 통해 200여 부스에게 제공하는 블록체인 토큰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기업을 위한 잡페어, 블록체인 해커톤, 블록체인 법률상담, 프로젝트 밋업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블록체인 서울 2018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이 아닌 일상의 혁명을 만들어내는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립토밸리 정상회담 및 CEO 정상회담의 정례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있는 정부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정책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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