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 내달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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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 내달 5일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8.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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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14개 기업 220여개 부스 참가…최신 VR 기술 체험·콘텐츠 관람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KVRF 2018’이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VR, AR 관련 최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VR게임대전,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션, 네트워킹 데이, 그랜드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올해 KVRF는 게임,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교육, 첨단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융합된 최신 VR·AR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5일 KVRF-DMC 페스티벌 공동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표 프로그램인 ‘KVRF 전시회’는 출품된 기술 및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글로벌존 ▲VR게임대전존 ▲융합존 ▲혁신존 ▲엔터테인먼트존으로 구분해 참관객에게 다양한 VR·AR 기술과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5일과 6일 진행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VR·AR 전문가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기조연사에는 VR산업 선봉장인 HTC의 레이먼드파오(Raymond Pao) 바이브 총괄 대표와 글로벌 IT기업 HP의 폴 마틴(Paul Martin) 최고기술경영자(VR CTO)가 맡았다.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션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12개국에서 30개 기업이 참여해 45개 국내 기업과 비즈매칭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이 글로벌 VR·AR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8일과 9일 열리는 VR게임대전은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 VR e스포츠 대회’와 통합 개최된다. 경기 종목은 엔투스튜디오/바른손의 리듬액션 게임 ‘인투 더 리듬 VR(INTO THE RHYTHM)’,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FPS 게임 ‘모탈 블리츠 아레나(MOTAL BLITZ ARENA)’, 픽스게임즈/디케릭의 헬스 기능성 게임 ‘TOT(TALES OF TAILS)’, 픽셀핌스의 대전액션 게임 ‘라이즈 오브 더 폴른(RISE OF THE FALLEN)’ 등 총 4개의 게임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랜드챌린지를 통해 VR·AR 콘텐츠 개발을 직접 경험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진행, 총 50팀 이상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KVRF 2018’ 행사 기간 중 학생부, 일반부 총 14팀을 선발하게 되며, 이후 출품 아이디어 및 시제품 콘텐츠에 대해 그랜드 챌린지 후원 기업과 협의를 통한 상용화 지원 예정이다. 후원기업은 SK텔레콤, KT, LG전자, 롯데월드, 에버랜드,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메이저 기업들로 이뤄져 있어 향후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VR·AR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도 눈여겨 볼만하다. 네트워킹 데이는 VR·AR 산업계 인사들의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며, KVRF 전시우수기업 시상 및 GBC 사이닝 세레모니(Signing Ceremony)를 진행한다.

행사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VR·AR의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VR·AR이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업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최신의 정보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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