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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뱅 톱랭킹] '쾌조의 타격감' 송성문, 넥센 9연승 이끈 새 얼굴
2018년 08월 13일 17:00:14 정용달 기자 ydjeong@datanet.co.kr
   

넥센이 'LG 포비아(공포증)'에서 벗어나며 2008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9연승을 내달렸다. 올 시즌 앞선 12번의 만남에서 단 2승에 그쳤던 넥센은, 그러나 지난 주말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LG와의 게임차를 3.5게임으로 벌렸다. 승패 마진을 ‘+3’으로 늘린 넥센은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연승 행진의 중심엔 새로운 얼굴 송성문이 있었다. 2015 2차 5라운드로 넥센에 입단한 송성문은, 지난해까지 KBO 리그(1군)에서 단 45경기를 출장하는 데 그쳤을 뿐, 대부분 KBO 퓨처스리그에서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5월 4일. 이후 6월까지 타율 0.305를 마크하며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던 송성문은, 이달 들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9연승 기간 타율 0.469(32타수 15안타), 3홈런, 16타점, 11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한 주는 ‘송성문 위크’라 과언이 아니다. 9일 한화전에서 5타수 5안타으로 개인 KBO 리그 첫 5타점 경기를 가져간 데 이어, 11일 LG전에서는 홈런 두 방 포함 6타점을 쓸어 담았다. 넥센 역사에서 한 경기 6타점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송성문 포함 16명에 불과하다. 올 시즌에는 3월 30일 삼성전 박병호, 7월 11일 한화전 임병욱(7타점)이 있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느끼기에도 좀 이상하다"고 말한 만큼 놀라운 활약을 이어간 송성문은 주간 웰뱅 톱랭킹 타자 부문 1위(184.6점)에 올랐다. 주간 타율 0.633의 이정후(넥센, 177.3점)도, 11타점의 구자욱(삼성, 168.1점)도 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올 시즌 넥센이 구단 안팎에서 잡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서도 4위까지 올라간 데에는 송성문(1996년생)과 같은 유망주들의 활약이 컸다. 김하성(1995년생)과 김혜성(1999년생), 이정후(1998년생), 임병욱(1995년생) 등 젊은 선수들이 라인업 곳곳에 포진해 있다.

12일 현재 넥센 팀 타석 수에서 만 25세 미만 타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40.1%에 달한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2위 KT 19.2%, 10위 삼성 0.3%).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가는 팀 컬러가 ‘리그 4위 넥센’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KBO 리그는 오는 16일을 끝으로 휴식기를 갖는다. 넥센은 이번 주 삼성과 대구에서 2연전을 치른 뒤, 두산과 한 차례 만난다. 연일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우고 있는 송성문이 남은 3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올 시즌 앞선 맞대결에서는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했으나, 지난 주 컨디션을 이어간다면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란 법도 없다.

한편, 마운드에서는 세 번의 세이브 기회를 깔끔하게 처리한 함덕주(두산, 166.5점)가 주간 웰뱅 톱랭킹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함덕주는 3경기에서 11타자를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물론 7일 한화전은 분명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팀이 6-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등판한 함덕주는 정근우와 이용규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스스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중심타자 이성열과 호잉을 뜬공과 범타로 돌려세웠고, 주자의 도루 실패까지 이끌어내며 불씨를 잠재웠다.

올 시즌 함덕주는 27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24차례 팀 승리를 지켜냈다. 블론세이브 3개는 10세이브 이상 기록한 투수 9명 가운데 SK 신재웅(10세이브/3블론)과 함께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한 주간 상황 중요도 1.5 이상 순간의 승부처에선 넥센 투타가 모두 강력한 활약을 펼쳤다. 타선이 승리 기여도 점수 14.6점을 추가했고, 마운드도 15.2점을 보탰다. 승부처 성적과 이번 주 대진, 전주 대비 승부처 흐름을 종합한 결과 넥센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웰뱅 톱랭킹은 KBS N SPORTS, 스포츠투아이㈜, 웰컴저축은행이 공동 개발한 신개념 야구 평가시스템으로 같은 안타나 삼진이라도 상황 중요도가 높은 플레이를 더 가치 있게 평가하는 점수 체계다. 또한 승리 기여도 점수가 배가 돼 팀 승리에 얼마나 보탬이 됐는지 알 수 있다.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ORTS 2018 KBO 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웰뱅 톱랭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제공 : 스포츠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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